2월 18일은 우수절기(雨水节气)다. 우수절기에는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가? 아래 우수절기 5가지 양생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1. 음식조절: 비장을 건강히 하고 습기를 제거하는 황금기
우수절기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강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습기도 점차 증가하여 식욕저하, 소화불량, 복부팽만,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이 시기의 건강관리는 비장을 건강히 하고 습기를 제거하며 특히 남방지역에서 중시해야 한다. 산사, 오매(乌梅)와 같은 신 음식을 적게 먹고 대추, 참마와 같은 단 음식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찬 음식, 기름진 음식, 당도가 높은 음식 등 습기를 악화시키기 쉬운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또한, 우수절기에는 부추, 참죽나무, 파 등과 같은 맵고 따뜻한 음식을 적절히 섭취할 수 있으며 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2. 옷 입는 법칙: 하의는 두껍게 상의는 얇게, 양기를 보호해야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에는 기온 변화가 많고 ‘늦추위’ 현상이 특히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감기 등 건강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보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허리, 복부, 무릎, 뒷목 이 세 부분의 보온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3. 경락 양생: 담경을 두드려 간기를 완화시켜야
아침에 일어나 허벅지 바깥쪽 두드리기(풍시혈→양릉샘);
자기 전 간경 마사지하기(허벅지 안쪽 근부로부터 무릎까지)
4、운동: 양기를 펴고 끌어올려야
빨리 걷기, 태극권, 팔단금 등 부드럽고 유산소적인 운동을 선택하여 매일 30분 동안 약간 땀을 흘리면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식사 후 적당한 산책은 장의 련동 운동을 촉진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식사후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장에 부담을 가중시켜 소화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
5. 감정조절: 좋은 기분 유지해야
일상생활과 휴식 측면에서 평온한 감정을 유지하고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며 자연에 순응해야 한다. 집과 사무실에 록색 식물을 둘수 있으며 록색환경은 간 기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