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제연구팀은 최근 미국 《과학진전》잡지에서 손상 후 10초 이내에 80% 이상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보고했다. 이 기술은 착용가능설비 등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자피부는 인간의 피부감지기능을 모방한 센서장치로 의료건강, 로보트, 착용가능한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전통적인 전자피부설비는 종종 긁히거나 손상되였을 때 작동하지 않아 실제 적용이 제한을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캠퍼스, 한국 서울대학, 영국 옥스퍼드대학 등 기구의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전자피부는 매우 빠른 자가복구능력을 가지고 있어 복구시간을 몇초로 단축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 기술은 자가복구에 몇분 심지어 몇시간이 걸릴 수 있었다.
연구일군은 일상적인 마모를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자피부가 수중 등 도전적인 조건에서도 여전히 신뢰할 수 있으며 첨단인공지능시스템과 고정밀 건강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합하여 사용자가 실시간 피로측정과 근력평가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어 운동, 재활, 건강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