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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습근평, 끼르끼즈스딴 대통령 자파로브와 회담

2025년 02월 06일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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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2월 5일발 신화통신 기자 동설 소예박] 5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끼르끼즈스딴 대통령 자파로브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끼르끼즈스딴은 산과 물이 이어지고 민심이 상통한 이웃이자 좋은 벗이며 훌륭한 동반자이다. 최근 몇년 동안, 량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실현하여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의 새로운 높이에 도달했다. 쌍방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여러 령역의 협력 희소식이 빈번히 전해지면서 량국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사회와 민의 토대가 날로 공고해지고 있다. 중국은 끼르끼즈스딴이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하며 끼르끼즈스딴과 함께 발전전략의 접목을 심화하고 국정운영 경험 교류를 확대하며 전방위적인 호혜협력을 추진하고 손잡고 량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하며 량국 운명공동체 건설이 더욱 잘 정착되고 실행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쌍방은 계속 사고방식을 모색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주선으로 호혜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국은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끼르끼즈스딴의 량질 상품을 수입하며 더 많은 중국기업의 대 끼르끼즈스딴 투자를 지지하고 끼르끼즈스딴이 중국 투자자의 합법적 권익을 확실하게 보장하길 희망한다. 상호 련결과 소통 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하고 고표준, 고품질로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철도를 잘 건설하는 동시에 기존 통상구의 현대화 개조를 추진하고 더욱 많은 려객화물 운송 항공편을 개통하여 량국의 인구 왕래와 화물 류통에 더욱 많은 편리를 제공해야 한다. 다국전자상거래,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질 생산력 협력을 확대하여 새로운 성장점을 구축해야 한다. 쌍방은 중국문화쎈터, 로반공방, 공자학원 등 기구를 잘 운영하고 지방 교류를 강화하며 중국과 끼르끼즈스딴의 친선에 투신하는 력량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한다. 중국은 끼르끼즈스딴과 긴밀히 협력하여 중국─중앙아시아 기제의 협력 수준을 제고하고 상해협력기구를 실속있게 강화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수호하고 글로벌 발전창의, 글로벌 안전창의, 글로벌 문명창의를 실천하며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

자파로브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새해 벽두에 중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중국인민에게 가장 아름다운 새봄의 축복을 드리고 중국이 제9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축원한다. 끼르끼즈스딴과 중국의 친선교류는 력사가 유구하다. 량국관계는 최근 몇년간 새로운 수준으로 제고되였고 중국은 끼르끼즈스딴의 믿음직한 벗이자 동반자로서 여러 부문과 여러 면에서 밀접한 협력을 전개하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끼르끼즈스딴은 대만, 신강, 향항 등 문제에서 중국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다. 끼르끼즈스딴은 중국과 량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하여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고품질로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며 중국─끼르끼즈스딴─우즈베끼스딴 ‘강철 실크로드’를 잘 건설하고 산업, 투자, 무역, 교통, 전자상거래, 교육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국제와 지역 정세의 복잡한 변화에 직면하여 끼르끼즈스딴은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해협력기구와 중국─중앙아시아 기제가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하고 3대 글로벌 창의를 적극 실시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용의가 있다.

회담 후, 량국 정상은 공동으로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끼르끼즈스딴공화국의 공동성명’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계획 및 외교, 경제무역, 농업 등 분야의 여러가지 협력문건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자파로브와 부인 자파로바를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천안문광장에서 21발의 례포소리가 울려펴졌고 의장병들이 렬을 지어 경의를 표했다. 량국 정상이 사열대에 오르자 군악단이 중국과 끼르끼즈스딴 량국 국가를 연주했다. 자파로브는 습근평의 안내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이날 점심,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자파로브 부부를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다.

왕의가 상기 활동에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