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1월 19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을 회견했다(신화사 기자 신굉 촬영).
리우자네이루 11월 19일발 본사소식(기자 후로로, 장지문): 현지시간 11월 19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모두 독립적이고 성숙되고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서 량국관계는 독특한 전략적 가치와 글로벌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우리는 중국-프랑스 관계의 ‘새로운 갑자년(新甲子)’을 전망하며 글로벌 도전과 국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목소리를 내여 국제사회에서 폭넓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재 국제 정세가 많은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를 단합시켜 글로벌 도전에 맞서는 것은 중국과 프랑스가 함께 짊어져야 할 대국의 책임이다. 량국은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상호 지원을 강화하며 중국-프랑스 관계의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발전추세를 유지하여 중국-유럽 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프랑스측과의 고위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문화, 교육, 지방, 청년 등 인문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량국의 민심상통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는 중국의 새로운 개혁개방의 길을 개척했는바 이는 중국-프랑스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량국의 실무협력에 밝은 전망이 펼쳐질 것이다. 량국이 고위급 경제금융대화, 경제무역 혼합위원회 등 기제를 잘 활용하여 협력잠재력을 심층적으로 발굴하고 우위의 상호 보완을 강화하며 이견을 타당하게 해결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
마크롱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5월 습근평 주석이 프랑스를 국빈방문하여 우리는 프랑스-중국 수교 60주년을 함께 성대하게 경축했다. 오늘날의 세계는 다양한 불안정적이고 불확실한 요소로 가득차있다. 프랑스측은 중국측과 더불어 량국 정상이 달성한 공감대를 참답게 리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인문교류를 증진하고 전통적인 우의를 이어나가 새로운 국가관계모델을 구축할 용의가 있다. 프랑스는 전략적 자주성을 견지하고 상호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국과 대화하고 협력하며 경제무역갈등을 타당하게 해결하고 량국의 경제무역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며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 글로벌 거버넌스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량국은 또 우크라이나위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습근평은 “우크라이나위기에 대한 중국의 립장은 일관적이다. 우리는 충돌국면이 완화되기를 희망하며 위기가 확산되거나 전쟁이 격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바 계속 자신의 방식으로 정전, 휴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채기, 왕의 등이 회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