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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성상, 휘황한 성과, 찬란한 미래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건교 90주년 축제 및 제5회 교정축구문화절개최

2024년 10월 23일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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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8월 29일에 목단강보통학교 이름으로 설립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는 선후로 목단강공립장안국민우급학교, 목단강고려제1소학교 등 이름을 거쳐 1971년 6월에 정식으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로 명명되였다.

90년간의 시련을 겪으면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는 '쌍애교육'(双爱教育)학교 운영특색을 창조하고 '사랑으로 사랑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학교 운영리념을 계승하여 '예체능교육'특색을 고양하였다. 5년 앞당겨 국가통일편찬교재를 전면적으로 사용하고 국가통용언어수업을 진행하며 조선어문 민족과정을 개설하여 목단강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실습훈련시범기지'로 평가받았다. 방과후 과외학과봉사활동 '교대식(走班式)'취미수업, 심리건강실천연구는 독특한 특색을 갖추었다. 사덕사풍(师德师风)건설을 강화하여 '학교를 집처럼 사랑하고 학생을 자식처럼 사랑하는' 교정분위기를 조성했다. 학교 사회적 명성은 점점 더 좋아지면서 현재 학생수는 15개 학급에 482 명으로 증가하였고 교정축구축제, 녀자축구축제는 '분투하여 꿈을 이룬다'는 교정축구문화를 빛내가고 있다. 40여년간 견지해온 빙상운동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신화사, 교육부보도판 등 200여개 매체에 의해 목단강시가 빙설교육사업을 전개하는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되였다.

학교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본고리인 교수연구를 강화하고 수업의 질을 확보하며'민한련합공동교수연구,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발전을 촉진하자'는 주제로 '미닫이수업'(推门课)을 전개하였다. 과학연구의 강도를 높여 성급 '14.5'과제와 민족학교 기초교육과정개혁연구를 깊이있게 추진하였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다년간 교육의 시야를 넓히고 국제교류를 추진하면서 풍부하고 다채로운 류학생활동을 조직하였다. '중국 목단강ㆍ러시아빈해변강구 중러청소년문화예술교류축제', 광서장족 어린이들과의 '산해빙천설지를 뛰여넘어 함께 안녕련환활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제1회 '빈해아동' 하계국제운동회 축구시합, 형제유치원들과의 유소련결(幼小衔接)련합활동,교수동체학교교수연구활동(教学共同体学校教研活动) 등 여러가지 예체능활동은 함께 촉진하고 함께 제고하며 함께 발전하는 목표에 도달하게 하였다.

90년의 력사를 지닌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는 전 시에서 유일하게 류학생자질을 갖춘 소학교로써 선후로 성체육전통종목학교, 성빙설종목학교, 전국중화우수전통문화전승학교, 전국축구특색, 전국중소학교 심리건강교육특색학교, 전국교정빙설운동특색학교 등 무수한 영예를 따냈다.

'덕과 재능을 겸비한 인재를 배양하는 것은 나라의 근본이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는 사상정치과목의 개혁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민족단결진보교육의 '7개 융합' 공정을 견지하고 실시하였다. 덕, 지, 체, 미, 로 교육을 견지하며 '이중감소'(双减)사업요구를 락착하고 '5가지 관리'를 강화하였다. 쇼트트랙 세계 챔피언 유용준을 비롯한 수많은 인재들을 수송하여 중학교에서 북경대학. 청화대학, 복단대학 등 명문대학생과 성, 시급장원을 배양하는데 공헌하였다.

축제에는 목단강시교육국 부국장 최계해, 목단강시 통일전선사업부 부부장 시민종국 부국장 임려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부서기 려국업,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부교장 리준걸, 목단강시공안국 교통경찰지대 서안대대 대대장 한도,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백영 관장,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리시우 관장, 학교발전을 위해 걸출한 기여를 한 력대 교장들과 퇴직교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목단강시교육국 부국장 최계해의 축제 시작 선포와 함께 축제의 막을 올렸다.

현송암 교장은 개막사에서 학교의 90년간의 발전로정을 회고함과 아울러 장기간 학교발전을 지지해온 각급 지도자, 교원 및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시했다.

문예합동공연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예체능교육특색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의 축구체조 〈소년유지〉, 합창 〈중국소년〉, 〈선생님 들창가 지날 때마다〉, 시랑송 〈소년의 장대한 야망〉 등 절목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하에서 민족학교 교육개혁과 발전의 길에서 이룩한 성과를 여실히 보여주었고 민속무용 〈강강술래〉와 민속타악기 사물놀이는 여러 민족이 석류씨처럼 서로 꼭 껴안고 긴밀히 단결하고 공동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축제는 과거의 휘황한 성적에 대한 총화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서 광범한 사생들의 학교사랑, 영교, 흥교정서를 더욱 격앙시켰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전체 사생들은 민족학교의 우수한 전통을 계속 발양하고 시대와 함께 동행하고 공동으로 전진하여 애국심을 보국의 뜻으로 만들고 목단강시교육의 고품질발전을 위해 힘을 이바지할 것이며 초심을 고수하고 사명을 짊어지고 빛을 좇아 앞으로 나아가며 교육의 화려한 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천춘해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