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나라는 홍수기에 접어들었고 동시에 여름방학도 다가오고 있다. 6월 27일 개최한 문화관광부 제2분기 정례기자회견에서 문화관광부 판공청 부주임 리효량은 홍수기 및 여름방학 관광에 관한 알림을 발부하여 관광객들이 홍수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더위예방 및 안전예방 의식을 높이며 물놀이안전과 건강하고 문명한 관광을 중시할 것을 건의했다.
홍수기 안전을 위해 문화관광부는 관광객들에게 목적지와 경유지 기상조건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관광명소의 개방상황을 사전에 료해하며 합리적으로 일정을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산간지역, 하천계곡을 방문할 때 산사태, 락석,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더위예방와 관련해 문화관광부는 여름방학관광에서 더위방지, 우뢰방지, 방우 준비를 잘하고 미개방 지역과 안전보장이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건의했다. 자외선차단 물품과 약품을 미리 준비하고 제때에 수분을 보충하며 과학적으로 휴식시간을 조정하고 고온에서 장기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밖에 리효량은 배타기, 표류, 스노클링, 심해잠수 등 물과 관련한 활동, 고공, 고속, 탐험 등 고위험 관광항목에 신중하게 참여하고 자신의 신체상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전알림을 미리 숙지하고 전문가의 지도에 따르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