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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폴란드 대통령 두다와 회담

2024년 06월 25일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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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6월 24일발 신화통신: 24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방문한 폴란드 대통령 두다와 회담을 진행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폴란드는 가장 먼저 새 중국을 승인한 나라의 하나이다. 올해는 중국-폴란드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75년래, 중국-폴란드 관계는 시종 평온한 발전을 유지해왔다. 특히 8년전, 우리가 함께 중국-폴란드 관계를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한 이래, 량국의 여러 분야 교류와 협력은 전면적으로 확장되고 깊어졌으며 협력성과는 량국 인민에게 혜택을 갖다주었다. 현재, 세계의 변화와 시대의 변화, 그리고 력사의 변화는 전대미문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측은 폴란드측과 함께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견지하고 수교의 초심을 견지하며 전통적 친선을 이어나가 량국 관계가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오르도록 계속 발전시킴으로써 변란으로 뒤엉킨 세계에 더욱 많은 안정성과 확정성을 주입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폴란드 관계가 비바람을 견뎌낼 수 있은 관건은 바로 쌍방이 모두 본 민족의 력사 문화 전통에서 지혜와 힘을 섭취하고 독립자주의 량자 친선관계를 견지한 데 있다. 쌍방은 상호존중, 평등상대, 호혜협력, 교류 및 상호 귀감의 중국-폴란드 친선의 내포를 계속 견지하고 국가 주권, 안전, 발전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서로의 노력을 리해하고 지지하며 랭전사유, 진영대항을 공동으로 반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관계를 수호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와 보편혜택, 포용의 경제글로벌화 구축을 추동해야 한다.

쌍방은 중국-폴란드 정부간 협력위원회 등 기제플랫폼을 잘 리용하고 여러 분야 협력의 전략적 조률과 총괄계획을 강화하며 ‘일대일로’를 고품질로 공동건설하고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등 중대항목의 협력을 보장하고 추진하며 무역, 농업, 디지털경제, 록색산업,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더욱 많은 우수한 품질의 폴란드 농산물이 중국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환영하고 쌍방향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지지하며 폴란드측에서 중국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하며 비차별적 경영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중국측은 폴란드공민들에 대해 15일 일방적 비자면제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쌍방은 량국의 문화, 청년, 학술, 언론 등 분야의 교류를 힘껏 촉진해야 한다. 중국측은 폴란드 등 나라와 함께 중국-중동부유럽국가 협력기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촉진하여 중국-유럽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두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2015년의 첫 중국 공식방문과 2022년초의 북경동계올림픽개막식 참석 정경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번 중국방문에서 중국 발전의 거대한 활력을 한층 더 목격했다. 나는 중국이 습근평 주석의 령도 아래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리념을 관철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이룩한 데 대해 진심으로 탄복한다. 2016년, 습근평 주석은 폴란드에 대한 국빈방문을 했는데 이는 폴란드-중국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 발전의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공동건설제안은 폴란드에 있어서 거대한 발전기회를 의미한다. 중국과 협력하여 ‘일대일로’를 공동건설하는 것은 폴란드의 기반시설건설과 경제발전을 힘있게 촉진했다. 풀란드-종국 수교 75년래, 쌍방의 관계 발전은 시종 평등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해왔다. 폴란드측은 중국의 유구한 력사와 심후한 문화를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무에서 중국이 견지하고 있는 리념 및 세계평화발전을 위해 내놓은 중국의 중요한 공헌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폴란드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고수하며 중국과 함께 계속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을 추진하고 경제무역, 농업, 기반시설, 상련상통, 인문 등 분야의 교류협력을 심화시키고 혁신, 디지털경제, 신에너지자동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장할 용의가 있다. 더욱 많은 중국기업이 폴란드에 와서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

폴란드측은 중국측과 다자교류협력을 밀접히 하고 폴란드-중국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진일보 발전을 촉진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 래년 상반기에 폴란드는 유럽련맹 순회의장국을 담당하게 된다. 폴란드측은 유럽련맹과 중국 관계의 발전을 추동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하고 아울러 중동부유럽 국가와 중국의 협력을 계속 촉진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우크라이나위기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위기에 대한 중국측의 립장은 바로 화해와 대화를 촉진하고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당면 충돌이 확대되고 격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정세의 완화를 힘써 추동하여 평화적 담판을 위한 조건을 힘써 창조해야 한다. 이는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리익에 부합된다. 중국측은 일부 사람들이 중국-로씨야 정상무역을 빌미로 모순을 전이하고 중국에 먹칠하는 것을 반대한다. 중국측은 평화적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모든 노력을 격려하고 지지하며 균형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안전구도의 구축을 추동할 것이다. 중국측은 계속 자신의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회담후, 량국 정상은 경제무역, 농업 등 분야의 여러가지 량자협력서류 체결을 함께 지켜보았다.

쌍방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강화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폴란드공화국의 행동계획(2024년-2027년>을 발표했다.

회담전,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두다와 부인 아가타를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두다가 도착했을 때 의장병들이 렬을 지어 경의를 표시했다. 량국 정상이 검열대에 올랐고 군악대가 중국-폴란드 량국 국가를 주악했다. 천안문광장에서 21발의 례포가 터졌다. 두다는 습근평의 배동하에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검열하고 분렬식을 관람했다.

이날 저녁, 습근평과 팽려원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두다 부부를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다.

왕의가 상기의 활동에 참가했다.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