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이달의 칼럼

"사회주의현대화국가 전면 건설의 룡강편 힘써 써나간다"

 량회 참석 흑룡강성대표단, 뉴스브리핑 열어

2023년 03월 11일 09:43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한 흑룡강성대표단이 7일 북경에서 뉴스브리핑을 마련해 "사회주의현대화국가 전면 건설의 룡강편 힘써 써나간다"라는 주제로 흑룡강성 전국인대대표 9명을 초청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전국인대대표인 왕일신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부성장이 흑룡강성대표단의 건의 등 상황 및 흑룡강성의 국가 "5대 안전" 수호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부분에서 왕일신(王一新), 장기상(张起翔), 한걸재(韩杰才), 장지상(张志祥), 총려(丛丽), 조영국(赵荣国), 한설송(韩雪松), 륙문준(陆文俊), 장혁(张赫) 9명 대표가 각각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왕일신 대표는 "흑룡강대표단 대표들은 드높은 정치적 열성과 앙양된 정신상태로 리극강 총리의 정부업무보고를 심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들은 보고 전편이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으로 일관되였고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했으며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이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을 단합 인솔해 중대한 도전에 대응하고 중대한 위험을 막아냈으며 중대한 장애를 극복하고 중대한 모순을 해결한 생생한 실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인민 지상의 국정운영리념을 보여주었고 사람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발전의 답안지를 써냈으며 자신감 넘치는 시공 청사진을 그려냈다"며 "기치를 높이 들고 핵심을 수호하며 실무적이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람을 분발시키는 훌륭한 보고임을 일치하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표들은 보고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표했다"고 덧붙였다. 대표들은 '정부업무보고'를 중심으로 목적성이 있고 건설적이며 실행가능한 건의들을 내놓았다. 3월 6일 저녁까지 대표단은 의안 7건, 건의 154건을 접수해 전부 대회 비서처 의안 담당팀에 제출했다.

왕일신 대표는 "습근평 총서기가 흑룡강에 대해 여러차례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중요한 지시를 내렸으며 우리에게 국가의 국방안전, 식량안전, 생태안전, 에너지안전, 산업안전의 '5대 안전'을 수호하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을 부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흑룡강성은 줄곧 '5대 안전'을 수호하는 것을 진흥 발전 추진의 제반 분야에 일관시켜 국가의 중대한 전략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룡강의 공헌과 룡강의 책임을 구현해왔다"고 말했다.

첫째, 국가식량안전을 수호하는 '바닥짐' 지위를 더욱 부각시켰다. 지난 10년동안 흑룡강성은 루계로 1조 4천700억근의 식량을 국가에 기여했으며 곡물 총 생산량, 상품량, 반출량이 전국 1위를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전국에서 식량 아홉 그릇 중 한 그릇은 흑룡강이 채우고 있다. 흑룡강은 농업대성으로서 경작지 면적이 크고 곡물의 상품화률이 높으며 농업 발전이 국가 발전 전략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전 성 기존 경작지 면적은 2억579만무에 이르며 다년간의 꾸준한 개발과 건설을 거쳐 고표준의 농지면적이 1억무에 달했다.

둘째, 국가의 생태안전을 수호하는 역할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흑룡강성에는 대삼림, 대초원, 대습지, 대빙설, 대국경하천, 대호수가 있고 331개에 달하는 각급, 각 류형의 자연보호구가 있는데 그중 국가급 자연보호구가 47개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천연림보호프로젝트를 엄격히 실시했으며 나라의 대삼림을 잘 수호하기 위하여 림업로동자들은 과거의 벌목공으로부터 삼림의 수호자로 전변했다. 전력을 다하여 영림, 조림하였는데 지난 5년간 조림면적이 루계로 42만3천헥타르로 634만5천무가량에 달했다. 퇴화된 초원의 생태를 복원하고 정비하여 초지면적을 118만헥타르에 이르게 하고 초원의 종합피복면적을 70%이상으로 안정시켰다. 경작지를 습지로 환원한 면적이 1만7천헥타르에 달하였고 전 성의 습지면적이 516만헥타르에 달하였다.

셋째, 국가의 에너지안전능력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대경유전은 지난 60여년간 석유공업 사상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원유 생산량, 납부한 세금, 원유 채취률을 비롯한 '3가지 제일'이라는 유전개발 기적을 창조해 27년 련속 5천만t이상, 12년 련속 4천만t이상의 안전 다수확을 유지했는데 지금까지도 이러한 생산량이 년간 3천만t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유층의 석유 매장량이 날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탐사자들은 대경에서 새로운 셰일오일을 발견했는데 이는 대경의 지하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대경을 발견한 셈이다. 셰일오일 탐사개발생산기술에서 돌파를 이루면서 대경유전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넷째, 국가산업안전 수호에 대한 기여가 더욱 뚜렷해졌다. 흑룡강은 국가의 중요한 로후공업기지로서 산업 종류가 구전하고 완전한 공업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대량의 '국가 중기', 이를테면 중국일중, 할빈전기그룹, 항공공업할빈비행기제조, 중국항공엔진동안엔진회사 등을 비롯한 대량의 중점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기업의 기술과 제품은 국가의 산업안전과 갈라놓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

다섯째, 국가 국방안전을 수호하는 조치가 더욱 유력해졌다. 흑룡강은 국경대성으로서 국경선 길이가 2천981킬로미터에 달한다. 흑룡강은 조국을 위해 국토를 잘 지켜 조국의 북대문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 흥변부민 행동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해왔고 국경지역 기반시설 건설이 큰 진전을 가져왔으며 국경지역에 대량의 특색 있는 도시가 굴기하고 있는데 어떤 도시는 자체의 특색 산업을 형성하였다. 국경지역의 교육•의료•사회구조•기본 양로 서비스를 꾸준히 보완하여 기본 공공서비스의 이런 주요 지표들은 이미 전 성의 평균 수준에 이르렀다. 국경지역의 대외개방도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왔으며 일부 통상구는 호시무역을 개통하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