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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일대일로', 흑룡강 대외무역에 새로운 동력 에너지 주입

2023년 10월 26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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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출발을 대기하고 있다.
흑하에서 "외국으로 가 아침먹고 돌아온다"는 말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실제로 중러 계강인 흑룡강은 러시아인들이 아침식사를 하는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흑룡강을 가로지르는 중러대교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또한 중국이 러시아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둔 린접국이고 경제와 문화 방면에서 밀접하게 련결되여 있음을 설명한다.

올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이 제기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흑룡강성은 시종일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과 중요지시 정신을 참답게 관철 락착하고 지연우세를 발휘하여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건설에 참여하였으며 '일대일로' 국가와의 경제무역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으로 고품질의 진흥발전을 추동하였다.

할빈 세관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흑룡강성의 '일대일로' 공동건설국가에 대한 수출입은 총 1842억 5000만원으로 15.6% 성장하였고 흑룡강성 대외무역총액의 84.4%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은 393억 3천만원으로 66.8% 증가했고 수입은 1449억 2천만원으로 6.7% 증가했다.

국경 간 인프라시설의 상호련결 추진

얼마전, 중러 첫 국경간 도로대교가 개통된 것이 교통운수부의 '일대일로' 교통운수 10대 전형사례에 선정되였다. 하나의 대교가 두 변방도시를 하나로 련결시키고 두 도시가 유무상통하여 거대한 발전 공간을 얻었다.

'100년 통상구'로 알려진 수분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동쪽 통로'에 위치한 중요한 통상구의 하나이다. '일대일로' 건설의 깊이있는 발전과 더불어 이곳을 거쳐 운행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수량이 해마다 안정적으로 증가되고 수출입 화물의 품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분하철도통상구에서 통행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수량이 끊임없이 증가되여 국제물류기업인 우리에게 상당한 경제효익을 가져다주었다." 수분하화운(华运)국제물류유한회사 책임자 부리연이 말했다. "더 빠른 통관 효률과 더 짧은 운송 시간 덕분에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현재 많은 국제무역회사들의 선호하는 운송 방식이 되였다. 처음의 매달 10차례에서 현재 매달 30여차례에 이르기까지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운행은 국제물류기업에 전례없는 발전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흑하-블라고비셴스크 계하도로대교가 정식으로 개통되여 참신한 국제운수통로를 개척하였다. 할빈은 로스앤젤레스까지 직통하는 화물 운송 항로를 개설하여 국제항공화물운송 중추의 건설을 가속화했다.

흑룡강은 륙상으로 유럽과 통하고 해상으로 세계와 련결되여 중국이 북쪽으로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를 적극 구축하였다.

다원화된 국제시장을 끊임없이 확장

최근, 할빈전기국제가 수주한 두바이하스옌발전소 프로젝트 4호기의 성능시험이 원만히 결속되였다. 계약항목하의 모든 심사시험이 이미 전부 완성되였고 설비가 상업운행조건을 만족시켰다. 이로써 두바이하스옌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이 순조롭게 결속되여 두바이지역의 전력공급을 유력하게 보장하게 된다.

케냐, 방글라데시, 수단, 인도, 우즈베키스탄...... 24개 '일대일로' 국가에서 70여 개 프로젝트를 락찰받았는데 이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룡건로교(龙建路桥)주식유한회사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서 얻은 결실이다.

흑룡강이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옥수수 심가공 기업으로서 2022년 수출액은 29억원이고 제품은 전 세계 30여개 나라와 지역에 판매되였다. "회사는 유럽과 미국 등 성숙된 시장에서 우세한 판매망을 갖고있으며 라틴아메리카, 아세안, 아프리카, 중동 등 지역에도 비교적 강한 수출경로를 갖고있다. 지금까지 회사의 전체 수출은 안정적으로 제고되여 년간 수출량이 작년보다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흑룡강이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부총경리 하만군은 말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사업을 락착하고 추진한 이래 흑룡강의 다원화국제시장은 끊임없이 확대되고 '모멘트'가 끊임없이 확대되였다. 흑룡강성 상무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흑룡강성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년평균 15% 가량 증가되였다. 2022년, 전 성의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화물무역액은 2088억 7000만원으로 동기대비 39% 성장하여 전 성의 대외무역액의 78.6% 를 차지하였다.

'일대일로' 무역이 원활해지다

러시아 연해주지역 동녕은하무역유한책임회사에는 린근 농장에서 막 운반해 온 옥수수가 작은 산으로 쌓여 있다. 총경리 오부해가 러시아에서 농사를 지은 10년간 동녕통상구를 거쳐 중국으로 운송된 량곡은 루계로 60만톤 이상이다.

동녕은하무역유한책임회사는 국제물류와 수입식품 도매와 소매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기업이다. 국가에서 '해외진출'을 실시하는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을 끊임없이 발전시켰다.

"우리는 이미 국외재배, 국제반송, 국내심가공의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현재 러시아에 15만무의 대형 종합농장을 건설하였고 65대의 국제운수차량대를 보유하고있다. 2022년에 수입콩 가공항목을 새로 건설하여 주로 정품콩, 압착식용유, 콩깨묵 등 제품을 생산하는데 지난해 년간 6700여톤을 가공하였고 년수입은 2600만원에 달하였다." 동녕은하무역유한책임회사 총경리 오부해가 말했다.

올해 초부터 흑하 통상구의 자동차 수출은 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에 총 1만 1000대의 자동차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56.9배 증가했으며 자동차 수출량은 흑룡강성 통상구 총수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여 전 성 1위를 지켰다.

"현재 국산 자동차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흑하 세관은 국산 자동차에게 쾌속 검사, 편리한 통관을 실시하여 우리가 국제 시장의 발전 기회를 포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자동차 수출을 대리하는 흑하성운(晟运)국제화물운송대리유한회사 경리 성서린이 말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