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실업붐을 일으킬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전국정협 위원인 기안신그룹 리사장 제향동은 기자의 취재에서 이런 관점을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향동은 인공지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직업에 미치는 영향이 구조조정에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래에 인공지능을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관점에 대해 제향동은 찬동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인공지능을 도구로 삼아야 한다고 인정했다. “인공지능을 사용해 우리에게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주면 그 자체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인공지능을 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일자리를 대체한다고 원망만 하면 당신은 정말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제향동은 인공지능은 본질적으로 인간을 돕고 많은 사람들의 업무 질과 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인공지능의 도움을 거부하면 뒤처지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ora를 례로 들어 Sora의 출시는 인공지능 대형 모델의 성장속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쇄신하고 모든 산업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강력한 도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네트워크 보안전문가를 대체할 것이냐는 질문에 “네트워크보안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응용은 네트워크보안전문가를 대체하지 않는다. 네트워크보안 전문가가 더 큰 능력을 갖게 하여 네트워크보안분야에서 한차례 생산력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대답했다.
제향동은 인공지능기술이 네트워크보안산업을 활성화하고 공격 및 방어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AI+보안’의 혁신적인 응용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국가 안보의 인공지능전략의 최고점을 선점하며 사이버공간의 보안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우리 나라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