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페염감염, 세균감염 등 다양한 류형의 호흡기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어떻게 서로 다른 호흡기질환을 선별해야 할가? 로인과 어린이들은 어떻게 과학적으로 대응해야 할가? 대중들의 관심사와 관련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전문가를 조직해 답변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스마페염 모두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 경각심을 높여야 하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할가?국가아동의료센터 북경아동병원 응급실 주임 왕전: 례를 들어 아이가 40°C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3일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면 이런 경우 우리는 제때에 병원에 가야 한다. 또 다른 하나는 마이코플라스마페염인데 종종 초기에 나타나는 것은 자극적인 마른 기침이다. 기침이 매우 심하고 고열까지 더해지면 아이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속히 병원에 가야 한다. 물론 아주 좋은 판단방법이 있다. 례를 들어 아이의 정신상태를 보는 것이다. 아이가 열이 난 후 매우 기운이 없고 체온이 내려와도 기운이 없거나 구토가 나거나 잦은 설사가 있거나 심지어 아이가 호흡곤난이나 답답함을 호소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는 ‘혼합감염’을 경계해야어린이 외에도 로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도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군체이다. 일부 사람들은 여러 호흡기 병원체에 동시에 감염되기도 하므로 ‘혼합감염’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혼합감염은 2종 이상의 병원체에 동시에 감염되는 것으로 대부분의 림상 혼합감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마이코플라스마의 조합이다.
북경대학제일병원 감염질환과 왕귀강 주임: 우리는 로인성 기저질환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단 상기도가 감염된 후 인플루엔자든 신종코로나바이러스든 마이코플라스마든 감염된 후 모두 상기도의 면역장벽을 파괴하며 하기도 감염이 나타나면 페렴이 발생하게 되고 일부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로인 기저질환자는 페질환, 기관지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감염 후 세균감염의 위험을 유발하여 증상을 가중시키고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로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뚜렷한 기침증세와 황색 가래가 동반될 경우 세균감염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때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전문가들은 로인들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는 외에도 인플루엔자백신을 적극적으로 접종하고 주거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