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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백신접종류동차량 사회구역 찾아간다

2021년 08월 27일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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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시 월궁가두는 도문시에서 처음으로 백신접종류동차량을 리용해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 ‘마지막 1킬로메터’의 원활한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도문시 월궁가두 부유사회구역 주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되였다. 병원도 대형 집중접종소도 사회구역위생봉사소도 아닌 류동접종차량에서 백신을 맞게 된 주민들은 문 앞까지 찾아온 친절봉사에 너나없이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부유사회구역 독거로인 김모는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걷지도 서있지도 못한다. 그는 “자녀들이 모두 외지에 있어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백신을 맞고 싶었지만 일찍 가서 줄을 서고 온종일 서있어야 하는 것이 걱정되여 여태까지 맞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집근처에서 줄을 서지 않고 맞으니 너무나 좋습니다.”라면서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의료일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월궁가두 책임자에 따르면 이들은 구역내 군중들이 하루빨리 백신을 접종하여 군체면역장벽을 구축하게 하기 위해 류동차량방식을 고안해냈고 도문시위생건강국과 조률해 류동접종차량을 동원해 주민들의 집근처에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가까이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였다. 이로써 구역내 백신 접종 군체를 넓히고 능률을 제고했다.

이들은 전화, 방문 등 형식으로 구역내 행동이 불편한 로인과 고령로인들의 정황을 미리 장악하고 상세히 조사한 후 로인들의 신체정황과 접종 의향, 차량 운수봉사 필요 여부 등 상세한 정보를 미리 장악하고 명세서를 작성하는 등 사전준비를 면밀히 했다.

구역내 로인들이 많은 점에 비춰 군중봉사 전반 과정에 사업일군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백신을 접종하러 온 로인들에게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 백신 접종 관련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주었다. 특히 행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업고 계단을 오르내렸는가 하면 로인들을 휠체어로 밀고 다니면서 전반 과정에 친절봉사를 제공해 로인들이 추호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류동접종차량을 리용하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도합 570여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도문시질병예방통제중심 면역계획과 과장 석옥선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전력 추진하고 전민 백신 장벽을 구축하기 위해 도문시는 ‘시에서 주요책임을 지고 가두에서 조직 동원하며 업종에서 각자 책임을 지는’ 기제에 따라 다각도, 다경로 선전망을 형성하고 매체, 위챗계정, 틱톡, 스크린, 프랑카드, 전화, 방문 등 온, 오프라인을 전부 활용해 군중들을 동원하고 접종시간을 합리하게 배치했으며 봉사를 최적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능률을 제고했다.

로인들의 나이가 많고 행동이 불편한 등 실제정황에 근거해 도문시의 각 향(진), 가두에서는 주동적으로 교통운수부문과 련락하고 공공선로를 조률해 ‘집-접종장소’에 이르는 봉사전문선로를 개척했다. 각 촌과 사회구역에서는 전문차량을 리용해 접종장소와 거리가 먼 주민들에게 차량봉사를 제공하고 각 접종소에서는 로인들에게 록색통로를 개통해 로인들이 우선 접종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200여차례 접종운수봉사를 통해 5300여명에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만 12세-17세 군체 접종 사업을 착실히 틀어쥐고 토요일, 일요일 학생 접종 전문시간대를 배치해 만 12세-17세 군체 접종 임무를 안전하고 온당하게 질서 있게 추진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