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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연길 영빈교 24일 오후부터 정식 개통

2021년 08월 27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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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부터 전면 봉쇄 조치와 함께 로면 다듬기 등 보완 작업에 들어갔던 연길시 영빈교가 24일 오후 4시, 량쪽 진입구를 막고있던 통행금지판을 모두 제거, 정식으로 개통됐다.

이날, 소학생 아들의 손을 잡고 영빈교를 건넌 연길시민 심상화 씨는 “리화소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마중하러 항상 연홍교쪽으로 에돌아다녀야 했었는데 이제는 훨씬 편리해져서 발걸음도 가뿐하게 느껴진다.”며 영빈교 개통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철거 및 신축 작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영빈교는 총길이가 84메터에 달하는 쌍방향 2차선도로로 완성됐으며 로면의 너비가 기존의 8메터에서 10메터로 확장되고 량측에 각기 3메터 너비의 인도와 3개의 가로등이 설치됐다.

연길시 연홍교(무지개 다리)와 공원교 사이에 위치해있는 영빈교는 연집거리와 삼꽃거리를 이어주는 교통중추로서 영빈교의 개통은 향후 연길시 도심의 교통체증 완화에 큰 역할을 일으킬 전망이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