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3월 10일발 신화통신: 전국정협 14기 1차 회의는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제14기 전국위원회 지도자를 선출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왕호녕이 전국정협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회의에서는 동시에 23명의 전국정협 부주석을 선출했다.
선거결과를 선독하기 전에 13기 전국정협 주석 왕양이 대회 회장에 와서 곧 산생될 새로운 임기 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에 축하를 표했다. 회의사회자가 왕호녕이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한 후 왕양은 기립하여 축하를 표하며 왕호녕과 뜨겁게 악수를 나누었다. 장내에서는 장시간의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회의에서 선출한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부주석들로는 석태봉, 호춘화, 심약약, 왕용, 주강, 파바라·게레남제, 하후화, 량진영, 바터얼, 소휘, 소홍, 고운룡, 진무, 목홍, 함휘, 왕동봉, 강신치, 장작군, 하보상, 왕광겸, 진박용, 주영신, 양진이다.
회의에서는 왕동봉을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비서장으로 선거하고 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 299명을 선출했다.
회의는 오후 3시에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였다. 석태봉이 회의를 사회했다. 14기 전국정협 위원은 도합 2169명인데 실제 참석 위원은 2125명으로 선거의 규정인수에 부합되였다.
전국정협 14기 1차 회의 선거방법에 근거하여 대회에서는 무기명투표방식을 사용했다. 주석, 부주석, 비서장과 상무위원은 등수선거의 방법을 사용하여 산생되는데 후선인이 얻은 찬성표가 전체위원의 반수를 초과하면 당선된다.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회의사회자가 우선 사업일군에게 총감표인, 감표인 명단을 선독하도록 했다. 총감표인과 감표인은 곧 제자리로 갔고 감표인이 우선 회장에 설치된 23개 투표함 정황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2명의 총감표인은 대회에 검사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사업일군들이 투표지를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선거표는 2장으로 나뉘였는데 각기 주석, 부주석, 비서장을 선거하는 선거표와 상무위원을 선거하는 선거표였다.
사업일군이 선거표기입요구를 선독한 후 위원들은 선거표를 쓰기 시작했다. 투표가 시작된 후 총감표인, 감표인이 제자리로 가고 먼저 투표했으며 위원들은 소재한 자리구역 투표함에 투표했다.
사업일군이 회수한 선거표 계산을 마친 후 총감표인이 회의사회자에게 투표결과보고서를 넘겨주었다. 회의사회자는 선거가 유효하다고 선포했다.
계표가 완료된 후 사업일군이 계표결과를 선독했다. 선거결과 주석, 부주석, 비서장과 상무위원 도합 323명 후선인들의 득표수가 모두 전체위원 총수의 반수를 초과해 전부 당선되였음이 밝혀졌다.
새로 당선된 전국정협 주석, 부주석의 평균년령은 65.3세이다. 부주석 가운데서 중국공산당 당원이 11명이고 비중국공산당 당원 인사가 2명이며 소수민족인사가 4명이고 녀성이 4명이다. 새로 당선된 상무위원의 평균년령은 60.8세인데 그중 비중국공산당 당원 인사가 195명으로 65.2%를 차지했고 소수민족인사가 32명, 녀성이 48명이였다.
전 장내의 위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새로운 임기 정협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의 탄생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