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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 량당 량국 최고지도자, 서로 새해 축전 보내 ‘중조 친선의 해’ 가동 선포

2024년 01월 02일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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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월 1일발 신화통신: 1월 1일,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선로동당 총서기,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서로 새해 축전을 보내 2024년을 ‘중조 친선의 해’로 확정하고 계렬행사를 가동한다고 공동선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잇닿아있는 우호적인 이웃나라이다. 중국과 조선의 친선은 량당 량국 로일대 지도자들이 몸소 창건하고 피와 불의 혁명투쟁에서 굳건히 다져졌으며 사회주의 건설로정에서 지속적으로 심화되였다. 최근년간 쌍방의 공동한 노력과 추동하에 중국과 조선의 전통적인 친선협력관계는 새로운 력사시기에 들어섰다. 쌍방은 전략적 소통을 밀접히 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국제 다자사무에서 조률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조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끊임없이 추진함으로써 량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에서 중국 당과 정부는 시종일관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각도에서 중조관계를 대하고 있다. 중국과 조선의 전통적인 친선협력관계를 잘 수호하고 잘 공고히 하며 잘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량국수교 75주년 및 ‘중조 친선의 해’를 계기로 전통적인 친선을 발양하고 전략적 신뢰를 두텁게 하며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켜 중조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나아가고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중조 친선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고 량국인민에게 더욱 잘 복지를 마련해주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

김정은은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4년은 조중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서 자못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당면 조선과 중국 량국 각자의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국제정세는 복잡다단하게 변화하고 있다. 조중 량당과 량국 정부가 2024년을 ‘조중 친선의 해’로 확정하고 시대의 요구에 근거해 조선과 중국의 전통적 친선협력관계를 한층 더 승화, 발전시키는 것은 량국 인민의 공동한 기대와 념원에 부합된다. 조중친선은 사회주의투쟁 속에서 건립되고 공고, 발전되였다. 나는 새로운 한해에 깨뜨릴 수 없이 견고한 조중친선이 충분히 과시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조중 량당과 량국정부는 ‘조중 친선의 해’행사 개최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의 교류와 왕래를 강화하고 친선적 감정을 증진하며 단결뉴대를 긴밀히 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공동투쟁에서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조중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