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습근평, 중국-프랑스 기업가위원회 제5차 회의 페막식에 참석 및 축사

2023년 04월 07일 16:52

【글자 크게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4월 6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함께 북경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기업가위원회 제5차 회의 페막식에 참석하고 축사를 했다(신화사 기자 사환치 촬영).
북경 4월 6일발 신화통신(기자 류화): 4월 6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함께 북경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기업가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참석하고 축사를 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세계에는 심각하면서도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 중국과 프랑스 량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자유무역과 경제글로화의 옳바른 방향을 견지함으로써 량국의 경제무역협력의 회복탄력성과 활력을 크게 증강시켰다. 량국의 무역규모와 상호간의 직접적인 투자가 안정적으로 늘어났고 중대프로젝트 관련 협력이 깊이 추진되였으며 록색소비, 록색에너지, 과학기술혁신 등 신흥분야에서의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되였다.

중국과 프랑스 량국간의 경제무역협력은 량국의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민생복지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경기회복의 신심을 북돋우어주고 그 기대를 안정시켰다. 현재 중국의 경제 및 사회는 활력을 충분히 방출하고 있고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련합의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은 전면적으로 활성화되였는바 우리는 기회를 포착하고 협력을 강화해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는 개방과 포용을 견지하면서 량자간의 호혜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중국은 국내시장을 서둘러 개척하는 한편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크게 추진하고 규칙, 규제, 관리, 표준 등 제도형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그리고 프랑스를 망라한 세계 각국과 중국식 현대화가 가져다준 새로운 기회를 공유할 용의가 있다. 중국측은 프랑스의 기업들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 등 중대한 대외개방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국시장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는 것을 지지한다. 록색, 디지털, 혁신 등 분야에서의 호혜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우리는 독립자주를 견지하면서 중국과 유럽련합의 공동의 리익을 수호해야 한다. 중국과 유럽련합은 세계다극화를 추진하는 두개의 큰 력량으로서 광범한 전략적 공감대, 공동의 리익 그리고 튼튼한 협력토대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중국과 유럽련합의 협력은 유라시아대륙의 번영 및 세계구도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중국측은 계속 전략적인 차원과 장원한 견지에서 중국과 유럽련합의 관계를 보고 발전시키며 유럽통합 건설을 지지하고 유럽련합의 단결과 번영을 지지할 것이다. 유럽련합측에서 객관적이면서도 옳바르게 중국을 인식하고 중국-유럽련합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정위를 견지하기를 기대한다. 제로섬게임을 해 승리한 자는 없다. 탈동조화(脱钩)나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을 차단하는 행위는 중국의 발전행정을 막을 수 없다. 중국측은 유럽련합측과 함께 거시적 정책 관련 조률을 강화하고 경제무역, 과학기술 관련 교류를 정치화하고 무기화하는 것을 반대하며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전과 안정을 함께 수호함으로써 협력을 위해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 용의가 있다.

우리는 단합협력을 견지하면서 세계의 공동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현재 인류사회는 전례없는 도전에 공동으로 직면해있는바 단합협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유일한 출로이다. 내가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데 관한 창의, ‘일대일로’공동건설에 관한 창의, 글로벌발전창의, 글로벌안보창의, 글로벌문명창의를 제안한 것은 단합으로 분렬을 대체하고 협력으로 대항을 대체하며 포용으로 배척을 대체해 함께 장기적으로 평화롭고 보편적으로 안전하며 공동으로 번영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올해에 중국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층 포럼을 주최할 것이다. 중국측은 프랑스를 망라한 세계 각국과 함께 공동협상,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원칙에 기반해 ‘일대일로’기틀내에서 량자간 협력과 제3자시장에서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세계의 공동발전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14년에 중국과 프랑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나는 중국과 프랑스의 수교정신을 ‘독립자주, 상호리해, 선견지명, 호혜상생’으로 개괄했다. 이 정신은 중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시종 중국과 서방 대국과의 관계에서 앞장에 서도록 인도해주었다. 래년에 우리는 수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후전염병시대의 위험과 도전 앞에서 우리는 중국-프랑스 수교정신을 더욱 잘 견지하고 발양해 중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바람과 파도를 헤가르며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중국과 프랑스 공상업계인사들이 손잡고 함께 중국과 프랑스 경제무역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내고 량국 인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안겨주기 바란다.

마크롱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와 습근평 주석은 방금 량국이 일련의 중요한 협정에 조인하는 과정을 함께했다. 이는 프랑스와 중국이 호혜협력을 심화하는 면에서 공동으로 지닌 웅대한 뜻과 공동으로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려는 책임심을 보여주었다. 협력은 일방적이 아니라 호혜상생해야 한다.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우정이야말로 진정한 우정이다. 프랑스측은 탈동조화나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을 차단하는 행위를 반대하며 보다 온건하고 개방적인 공급체인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프랑스측은 중국측과 더불어 상호 존중하고 진심으로 대화하며 차이점을 포용하고 개방과 혁신을 격려하며 함께 프랑스-중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각 분야에서 량국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중요한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할 의향이 있다.

이날 저녁,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마크롱을 위해 환영만회를 마련했다.
 
왕의, 진강 등이 상술한 활동에 참가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