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8일 점심(현지시간)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을 대표해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환영식을 리야드 왕궁에 마련했다.
습근평 주석은 12시 20분쯤(현지시간) 사우디 왕궁 오토바이팀과 기마팀의 호위를 받으며 차를 타고 왕궁 사무청사 광장에 도착했다.
모하메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는 차에서 내린 습근평 주석을 반갑게 맞이했다. 양국 지도자가 검열정에 들어서자 왕궁 군악대가 중국과 사우디 양국 국가를 주악했다. 습근평 주석은 모하메드 왕세자와 함께 왕궁 의장대를 사열했다. 사우디 왕궁 수비대는 전통적인 검잡 의례로 습근평 주석을 가장 성대하게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