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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새로운 임기 국가 지도자 선출

2023년 03월 11일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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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
습근평 만장일치로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당선

조락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

한정 국가 부주석으로 당선

새로 당선된 국가 지도자들 헌법선서 진행

회의 국무원 기구개혁방안 비준


북경 3월 10일발 신화통신: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는 10일 오전 습근평을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거했다.

이 선거결과가 선포되였을 때 장내에서는 장시간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회의에서는 동시에 조락제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거하고 한정을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으로 선거했다.

오전 9시,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였다.

습근평, 리강, 조락제, 왕호녕, 한정, 채기, 정설상, 리희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마땅히 참석해야 할 대표는 2977명인데 2952명이 참석하고 25명이 결석하여 참석인수가 법정 인수에 부합되였다.

회의는 대회 집행주석, 주석단 상무주석 리간걸이 주재했다. 대회 집행주석 왕군정, 왕몽휘, 허근, 심효명, 주조익, 정건민, 량언순, 유운림, 람불안이 주석대 집행주석자리에 앉았다.

회의에서는 우선 표결을 통해 국무원 기구개혁방안에 관한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의 결정을 채택하고 이 방안을 비준했다. 대회에서는 국무원이 당중앙의 집권적 통일령도를 견지하고 주도면밀하게 포치하고 알심들여 조직해 국무원 기구개혁임무의 완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에서는 표결을 거쳐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선거와 임명결정 방법을 채택했다.

회의참가 대표들은 표결을 거쳐 35명 대표로 구성된 총감표인, 감표인 명단을 채택했다. 시소림, 림홍을 총감표인으로 했다.

9시 27분, 선거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감표인이 우선 회장에 설치된 28개 전자투표함, 전자선거시스템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사업일군들이 투표지를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4장의 부동한 색갈의 투표지는 매 대표들의 손에 전해졌다. 선거표는 국가통용언어와 7가지 소수민족문자로 인쇄제작되였다.

뒤이어 대표들은 선거표를 쓰기 시작했다. 회장의 뒤쪽켠에는 비밀기표실이 설치되였다.

선거와 임명결정 방법에 근거하여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비서장,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은 동수선거(等额选举)를 진행한다.

9시 51분, 총감표인, 감표인이 우선 투표했다. 연후에 대표들이 투표하기 시작했다. 투표가 끝난 후 총감표인이 선거표 발급과 회수 상황을 보고했으며 선거가 유효했다.

사업일군이 계표결과를 선독했다.

계표결과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선거에서 습근평이 모두 전부 2952장의 찬성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의 회의참가자들은 기립하여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사회자가 습근평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습근평은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전체 대표들은 장시간의 뜨거운 박수소리로 습근평에게 경의를 드렸다. 옆에 서있던 률전서, 리강이 각기 습근평과 악수하며 그에게 축하를 드렸다.

사회자가 습근평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을 때 장내에서는 재차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으며 습근평은 또다시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뒤이어 사회자가 순서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조락제동지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였다.

한정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으로 당선되였다.

리홍충, 왕동명, 소첩, 정건방, 정중례, 학명금, 채달봉, 하유, 무유화, 철응, 팽청화, 장경위, 뤄쌍쟝춘, 쉐커라이티·자커얼 동지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되였다.

류기동지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비서장으로 당선되였다.

매번 선거결과를 선포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모두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박수소리 속에서 새로 당선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가 자리에서 일어나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뒤이어 조락제는 습근평에게 다가가 그와 친절히 악수를 나누었으며 습근평은 그에게 축하를 표했다. 조락제는 또 13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률전서와 악수를 나누며 서로 인사를 드렸다.

박수소리 속에서 새로 당선된 국가 부주석 한정이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뒤이어 한정은 습근평에게 다가가 그와 친절히 악수를 나누었으며 습근평은 그에게 축하를 표했다. 한정은 또 왕기산동지와 악수를 나누며 서로 인사를 드렸다.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 주석단의 헌법선서에 관한 조직방법에 따라 전체회의의 제반 의정이 끝난 뒤 중화인민공화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헌법선서식을 거행했다.

11시 7분,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 나팔수가 현장에서 선서나팔을 연주했다.

12명의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 의장병이 각기 두줄로 나뉘여 회의장 뒤쪽켠으로부터 정보로 행진하여 주석단 앞까지 와서 섰다.

전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석대에서 3명의 의장병이 정보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을 호송하여 입장함과 아울러 헌법을 선서대에 올려놓았다.

군악단의 연주와 함께 전 장내 대표들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우렁차게 불렀다.

뒤이어 사업일군이 “지금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의 선서가 있겠습니다”라고 선포했다.

주석등장 나팔소리와 함께 새로 당선된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주석대자리에서 일어나 씩씩한 걸음으로 선서대 앞에 다가섰다.

주석단 뒤쪽 휘장 배경 중앙에는 국장이 높이 걸린 채 반짝반짝 빛났다. 현장의 거의 3000명에 가까운 전국인대 대표들이 신성한 이 시각을 함께 지켜보았다.

습근평은 왼손을 헌법 우에 얹고 오른손을 들고 장엄하게 선서했다.

“나는 선서한다. 중화인민공화국 헌법에 충성하고 헌법의 권위를 수호하며 법이 부여한 직책을 리행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충성하며 직무를 성실히 리행하고 청렴결백하며 인민의 감독을 받고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하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현대화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 분투할 것이다."

힘있는 선서소리가 인민대회당에 울려퍼졌다.

선서가 끝난 뒤 습근평은 전 장내 대표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현장에서는 장시간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뒤이어 새로 당선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조락제, 새로 당선된 국가 부주석 한정이 각기 헌법선서를 하고 새로 당선된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비서장이 단체로 선서했다.
3월 10일,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습근평이 만장일치로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사진은 습근평이 헌법선서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다(신화사 기자 국붕 촬영).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