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의 한 슈퍼마켓에서 업주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혐의자가 경찰에 잡혔다.
25일, 연길시 선전부와 공안국은 공동으로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연길 “7.22”고의살인사건에 대해 통보했다.
연길시공안국에 따르면 21일 저녁 11시 20분경,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업주 일가족4명(남편 29세, 안해 24세, 아이 6세, 남편 녀동생 25세)이 잔인하게 살해된채 발견되였다.
사건해명에 나선 경찰은 수사를 통해 살해된 업주의 녀동생인 조모와 련인관계였던 염모(남, 20세, 흑룡강성 치치할시 배천현 사람)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발견하고 30시간의 추적끝에 23일, 대경-가목사행 렬차에서 혐의자를 나포했다.
경찰조사결과 피해자 조모와 혐의자 염모는 결혼식은 올렸으나 남자측이 나이가 어린 관계로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 둘 사이에는 2살된 딸이 있는데 올해초 감정불화로 갈라서게 되면서 아이는 염모가 부양하기로 했다.
사건발생당일, 조모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염모는 조모모(친오빠)의 가계에서 일손을 돕고있던 조모를 찾아왔고 마침 카운터에서 조모모의 안해와 말다툼이 생겼다.
다투는 과정에서 염모는 미리 준비해둔 칼로 대방을 찔러 쓰러뜨렸고 이어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나온 남편 조모모와 몸싸움이 붙었다. 조모모를 살해하고나서 염모는 또 방안에 있던 아이까지 살해했으며 조모가 있는 방으로 곧장 쳐들어가 그녀마저 살해했다.
살인을 저지르고난 뒤 염모는 가계문을 잠근채 고향으로 도주했고 대경에서 가목사를 향하는 렬차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목전, 혐의자 염모는 고의살인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였고 사건은 진일보 수사중에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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