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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10년 련속 OECD 최하위

2022년 03월 28일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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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을 하는 녀성의 근무 환경을 평가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이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믹스가 '세계녀성의 날'을 맞아 8일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종합 20점대를 받아 조사대상 29개국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2013년부터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평가에서 올해까지 10년 련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스웨리예는 80점을 넘어 선두를 차지했고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등 다른 북유럽 선진국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코노미스트는 "녀성들이 여전히 가족과 일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일본과 한국은 가장 하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한국 다음으로 낮은 28위를 기록했다.

유리천장 지수는 남녀 고등교육 격차, 소득격차, 녀성의 로동참여률, 고위직 녀성 비률, 육아비용, 남녀 육아휴직 현황 등 세부 지표를 종합해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산출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경제활동을 하는 녀성의 환경이 전반적으로 렬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 남녀 소득격차, 관리적 녀성 비률, 기업내의 녀성 리사 비률에서 29위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고 녀성 로동 참여률(28위), 남녀 고등교육 격차(28위), 의회 녀성 의석 비률(27위), 다른 대다수 부문에서도 저평가를 받았다.

한국 녀성이 다른 선진국 녀성과 비교했을 때 사회적 권한이 작고 로동시장에서 소외되는 수준이 높으며 소득 불평등도 심하다는 뜻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남녀소득 격차가 35%에 달한다."면서 "녀성의 로동시장 참여률은 59%에 그쳐 남성의 79%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나 일본을 례로 들면 녀성은 가사, 장보기 같은 무보수 활동을 남성보다 5배 정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