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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한국정부가 '청해부대'의 행동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

2020년 01월 22일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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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월 21일발 신화통신: 한국 국방부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동 정세를 고려해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의 행동범위를 오만만(阿曼湾)과 호르무즈해협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중동지역에 약 2만 5000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의 원유 수송량의 70% 이상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해협에는 매년 한국 선박이 900여 차례 통행하고 있으므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한국군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런 점을 감안해 한국은 '청해부대'의 행동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성명에서는 ‘청해부대’는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필요시 미국이 주도하는 ‘호위련합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군이 호르무즈해협에서 독자적으로 호위작전임무을 펼치게 되며 미국이 구성한 '호위련합체'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