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지인 제주도는 련일동안 폭설의 습격으로 공항이 3일간 휴항하고 근 9만명의 려객이 체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40여시간의 휴항후 한국국토교통부는 25일 점심 제주공항의 교통관제를 해제했으며 체류했던 려객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려정에 오르기 시작했다.
"흰색 감옥"에 갇히다
32년 일우의 한파, 폭설과 강풍의 동시 습격으로 "한국의 하와이"로 불리우는 제주도가 오도가도 할수 없는 외딴 섬으로 되였으며 한국매체에 의해 "흰색 감옥"으로 그려졌다.
제주도 기상부문은 23일과 24일 두차례나 한파 조기경보를 발포했는데 이는 당지에서 2009년이래 처음으로 발표한 조기경보이다. 24일 제주도는 루계루 강설량이 11센치에 달했으며 부분 산구지대는 적설두께가 1메터를 초과했다.
당지시간으로 23일 약 17시부터 제주공항은 전면 결항을 선포했으며 그후로 3일간 약 1000개 항공편이 취소되고 약 8.6만명의 려객이 체류되였다.
제주도에서 감귤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서경원씨는 매체기자에게 자신의 체류경력을 얘기했다. 그는 본래 23일 점심 12시의 비행기를 탑승하고 김포로 가는 길이였지만 비행기에 5여시간이나 갇혀있다가 최종 배가 너무 고파 공항로비로 돌아왔다고 한다. 서경원씨는 공항측의 관리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는 아무런 통지를 받지 못했고 사람들은 혼란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또 2시간을 기다린후 그는 최종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려객들 바닥에 자리를 깐채로 자다
사건발생이 갑작스러운 탓으로 수천을 헤아리는 려객이 일시적으로 거처를 찾을수 없었고 공항로비 바닥에 자리를 깐채로 자게 되였다. 그외 일부 려객들은 방법을 찾아 시내의 려관에서 밤을 지새웠다.
한국매체가 공포한 사진으로 보면 공항로비는 사람으로 꽉 찾으며 려객들은 신문지를 찬 바닥에 펴고 서로 이어붙은채로 담요를 덮고 잠을 잤다.
끼니를 해결하는것도 문제가 되였다. 편의점의 김밥, 우유 등 거의 모두 팔려나갔고 모든 음식점의 앞에는 백메터좌우의 줄이 이어졌다. 그중 한 음식점의 복무원 장씨는 "2시간을 기다려야 음식을 먹을수 있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려객들이 공항측에서 제때에 통지하지 않은것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려객 김진희씨는 "나와 나의 두 아이는 비행기에 갇혀 7시간이나 있었다. 만약 공항이 결항한다면 처음부터 비행기에 탑승하지 말도록 해야 하는것이 아닌가?"라고 분노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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