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말까지 한국 서울시 인구가 1044만여명으로 2년째 감소했다. 이에 반해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증가하고 있어 서울의 로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구(주민등록+등록외국인)를 조사한 결과, 총 1044만2426명으로 전년보다 8만6348명(0.82%)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인구는 2010년 1057만5447명에서 2011년 1052만8774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년째 감소추세를 보였다.
한국인의 경우 "출생-사망"으로 인한 자연 증가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 5만4361명 줄었다. 등록 외국인도 조선족의 방문취업 비자 만료에 따른 등록 감소 등으로 3만1987명 감소했다.
외국인을 제외한 로인인구는 늘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0만5583명으로 전년대비 6만833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10.8%에 차지해 10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는 전년대비 4만6236명 감소한 133만6933명으로, 전체 인구의 13.1%를 차지했다. 유소년 인구는 10년 전인 2002년 182만9000명에 비해 무려 49만2000명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14세 이하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로령화지수도 82.7로 높아졌다.
15세 이상 64세 이하 생산가능 인구는 전년대비 6만8958명 감소한 775만2802명으로 2년 련속 감소했다. 전체 인구의 평균년령은 39.2세로 2005년(35.1세)과 비교했을 때 4.1세 높아졌다.
외국인 등록자수는 24만7108명으로 전년대비 3만1987명 줄었다. 1999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21.0%)이 가장 많이 줄었고, 미국(-18.7%), 로씨야(-10.4%) 등도 줄었다. 한족(17.1%), 일본인(10.5%), 베트남인(7.9%) 등은 늘었다.
2003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여초현상은 이어졌다. 남성인구 100명당 여성인구는 102명이었다. 남성인구는 515만 9665명으로 녀성인구 528만 2761명에 견줘 12만3096명 적었다. 특히 75세 이후부터는 남성인구 100명당 녀성인구가 141명에 달했다. 95세 이상은 녀성이 남성보다 3.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구가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68만150명)이었다. 노원구(60만829명), 강서구(57만3794명)가 뒤를 이었다. 중구는 14만807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었다.
동별로는 양천구 신정3동(5만8364명), 강서구 화곡1동(5만2354명), 강동구 길동(5만1382명) 순으로 많았다. 가장 인구가 적은 동은 중구 소공동(1764명)이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