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기자 김홍화): 9월 15일, 중앙민족가무단에서 조직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헌례 및 중앙민족가무단 창립 65주년 경축 공연이 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반여세기동안의 민족가무예술 정품을 모아놓은 한차례 시각의 향연이라고 할수 있다.
이날 원 중앙민족가무단 단장이며 유명한 테너인 장대위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어머니에게", 몽골족 유명가수 텅거얼의 "천당", 장족 청년가수 자시뚠주의 "북경의 금산에서"(北京的金山上), 청년무용가 구선선(苟婵婵)의 타지크족 독무 "꽃은 왜 이렇게 붉은가(花儿为什么这样红) 등 사람들에게 익숙한 노래와 무용 종목들이 공연되였다. 관중들은 저도 모르게 음악의 절주에 따라 두팔을 흔들면서 춤추고 흥겹게 따라불렀다. 그중 조선족 청년가수 변영화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조선족민요 "새타령"을 불렀는데 놀라운 가창력은 객석의 관중들로 하여금 찬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변영화는 학창시절부터 벌써 전국무대에서 민족가요를 불러 크고작은 상을 거머쥐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힘있고 시원한 목소리, 남다른 가창력으로 2000년부터 선후로 연변민족전통음악절민요 소년조금상, 전업조 금상, 2002년 제1기전국조선족성악경연 민족창법 특별상, 중국조선족가수경연 민족창법 1등상, 2003년 남녕국제민요예술절 제2차중화민가대경연 우수상, 2004년 중앙텔레비죤서부민가경연 원생태민요 독창조 금상, 2006년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전국청년가수대경연 원생태조 은상, 제9차공청단 "5개1"우수청년신인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민족가수의 일로를 순탄하게 걸어왔다. 하여 그녀는 대학교졸업전부터 중앙민족가무단에서 점찍어둔 특별초빙가수로 되였다.
1952년 9월에 설립된 중앙민족가무단은 65년래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오래동안 사랑을 받아오고있는 많은 프로들을 공연해왔다. 또한 중외에 명성을 날리고 각 민족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많은 소수민족예술가를 배출해내여 영원히 시들지 않는 "민족예술의 꽃"으로 불리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