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 17일발 인민넷소식: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8시 40분,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한국 대학입시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60여만명의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의 꿈을 안고 시험장에 들어섰다. 후배들은 시험장밖에 모여 선배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축복했다.
아침 7시반, 서울시 종로구의 덕성녀자고중 앞에는 이미 고1, 고2 학생들로 차넘쳤다. 그들은 " 수능 화이팅", "할수 있다", "행운을 빈다" 등 문구의 패말을 들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했다. 많은 선생님들도 시험장 문어구에 서서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포옹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8시 10분, 시험장 대문은 정식으로 닫겼으며 첫번째 시험 과목인 국어시험이 시작하기까지 반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후배들은 시험장밖에서 무릎을 꿇고 선배들이 좋은 성적을 취득하기를 기도했다.
대학입시는 한국에서 "수학(修学)능력시험(수능이라고 략칭)"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매년 11월 중순에 열린다. 수험생들은 하루내에 5가지 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각기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제2외국어/한문이다. 시험배치가 빽빽하고 수험생들의 경쟁이 심하기에 매번 대학입시일이 되면 전체 한국은 긴장된 분위기로 차넘친다.
대학입시의 순리로운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은 "전민총동원"이라고 말할수 있다.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듣기시험시간이기에 한국 국토부교통부는 당일 민항려객기의 리착륙시간이 이 시간대를 피해야 하며 수험생의 답변에 지장을 주는것을 피하도록 규정했다. 그외, 한국 공공뻐스와 지하철도 운행편수를 한다. 경찰측과 군측에서도 경찰과 헌병을 파견하여 오토바이로 수험생이 순조롭게 시험장에 도착할수 있도록 호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