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종합보도: 북경시간 7월 9일 4시,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게르만전차” 독일팀은 압도적인 7:1로 축구왕국으로 불리우는 이 땅에서 브라질축구의 자부심을 짓밟았다.
“삼바군단”에게 있어서 이번 실패는 “마라카낭타격”의 참패보다 못지 않다. “게르만전차”에게 있어서 이번 승리는 철저하고 완벽한 “복수”였다.
12년전, 한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2:0으로 독일팀을 꺾고 유니폼에 다섯번째 별을 수놓았다.
12년후, 신세대의 독일팀은 더욱더 자극적인 방식으로 브라질의 홈장에서 “복수”를 완성했다. 12년전, 발락이 없는 독일팀은 마치도 오늘날 네이마르가 없는 브라질팀과 같았다. 모두 팀의 핵심선수가 없지만은 다른것은 당시 독일팀은 두꼴만 허락했지만 오늘의 브라질팀은 경기 시작 29분만에 5꼴까지 허락했다는 점이다.
12년전, 한일월드컵에서 호나우드는 8꼴로 골든슈를 수상했고 5꼴을 넣은 신인 클로제는 호나우드의 그늘밑에 헤딩슛밖에 모른다는 라벨을 붙이게 되였다. 그해 월드컵은 호나우드의 세번째 월드컵이고 클로제의 첫 월드컵이다.
12년후, 독일팀 선발 공격수로 나선 클로제는 시종여일한 예민성과 부지런함으로 브라질팀의 꼴망을 흔들어 16꼴로 호나우드를 초과하여 월드컵 력사상 최다 득점선수로 되였다. 이때 해설역을 맡고있는 호나우드는 우울한 눈빛으로 이 경기를 바라보고있었다.
12년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드는 독일팀의 클로제를 누르고 골든슈를 수상했다.
12년후, 독일팀의 뮐러는 벌써 5꼴로 브라질팀 공격진영의 핵심 네이마르를 꺾고 골든슈를 향해 달려가고있다.
12년이라는 세울이 흐르면서 각 대표팀사이의 우렬차이도 변했는바 독일팀은 “삼바군단”앞에서 환상적인 발놀림과 화려한 단체작전을 보여줘 항상 화려한 “삼바축구”를 자랑하던 브라질팀도 세월의 무정함과 잃어버린 자부심에 대하여 감탄할수 밖에 없었다.
이번 현저한 득점차이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해설할수 있다. 우선 이는 단체축구가 스타축구에 대한 승리이다. 누구도 브라질 스타선수들의 개인기술의 천부와 우세를 부인하지 않으며 설사 공방진영의 핵심선수 네이마르와 실바가 없더라고 브라질팀은 여전히 세계강팀으로 볼수 있지만 단체작전을 위주로 하는 독일팀 앞에서 브라질은 여전히 철저하게 실패하고 말았다. 둘째로 심리상에서 브라질팀은 여전히 홈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심리장애를 극복하지 못해 “마라카낭타격”에 이어 재차 월드컵 사상에서 전례없는 1:7의 참사를 만들어 홈장에서 월드컵 우승을 따내려는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반면으로 독일팀은 40년전에 바로 홈장에서 월드컵 우승을 거두었다. 브리질팀이 실패한후 팀내의 전술, 대표팀 명단, 팀내의 각종 문제도 무한으로 확대되여 가고있다.
총적으로 독일팀은 12년전의 브라질팀보다 더욱 강한 경기를 치렀고 브라질팀은 12년전의 독일팀과 비교하면 경기를 졌을뿐만아니라 자기의 홈장에서 수모까지 당한 셈이다.
하지만 브라질팀에 있어서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진행되기에 “복수”의 기회가 없는것은 아니다. 력사자료도 이 론점을 증명해준다. 1954년에 독일팀이 우승하고 브라질팀은 1958년에 우승했으며 1990년에 독일팀이 우승하자 브라질팀은 또 1994년에 우승을 거두었다.
혹시 4년후, 브라질팀은 더욱 멋진 “복수”를 완성할수도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