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페를 세계화페로" 국제화속도 내는 중국
2016년 09월 26일 15:46【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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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민페의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있다.
신화통신은 26일, 중국정부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통화인 리얄, 아랍에미리트(UAE)의 통화인 디르함과 인민페 간의 직거래를 이날부터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인민페와 직거래가 가능한 외국통화는 한화를 비롯해 딸라, 유로, 엔 등 총 16개로 늘었다. 중국은 지난 6월 한화-인민페 직거래시장을 개설해 거래를 시작한바 있다.
중국외환거래센터는 "통화직거래는 환전비용을 낮추고 량자 간 무역 ·투자 편의성을 확대할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과 로씨야의 모스크바에 인민페청산결제 은행을 신규 지정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중국은행 뉴욕지점에 미국내 인민페청산결제업무 권한을 부여한데 이어 공상은행 모스크바지점에도 로씨야에서 인민페청산결제를 허용했다. 현재 전세계 22개국에 인민페청산결제 은행이 들어서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또 중국의 숙원이였던 인민페의 IMF 특별인출권(SDR) 기반 통화(바스켓) 편입을 래달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