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008년 이후 7년 5개월만에 5000선을 돌파했다. 상해종합지수는 5일 중국 정부의 과감한 돈풀기 정책과 자국 스타트업 상장 지원 확대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54% 상승한 5023.10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최근 급등에 따라 부담과 차익 실현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증국 증시의 최근 상승세는 중국 인민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담보보완대출을 실시하면서 류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것이 주요원인이다.
여기에 중국 A주(중국 내국인 전용 주식)의 MSCI 신흥지수 편입 결정을 앞두고 외국 투자자금 류입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A주가 MSCI 신흥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펀드자금이 중국 주식을 사게 된다.
이에 앞선 3일 세계 최대 인덱스펀드 운용사인 뱅가드는 자사 신흥시장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에 A주를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실물 경제는 경착륙 우려를 낳을 만큼 빠르게 식고 있지만, 증시는 돈 풀기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뜨겁게 달아올랐다. 올 들어 상해종합지수는 1700포인트(47%) 올라 전 세계 주요국중 가장 많이 올랐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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