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제,"일반인"들의 치부길 환히 비춘다

2014년 10월 11일 10:2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회사 알리바바가 지난달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상장, 미국시장 최대규모의 IPO(주식공개상장)를 창조했으며 그 창시자인 마운은 중국 최고의 갑부가 될것으로 주목받고있다. 알리바바와 마운이 자본시장에서의 성공은 일반인이 인터넷경제의 기회를 잡고 재부를 창조한 하나의 축도다.

"알리바바의 상장은 우리와 같은 전자상거래 회사에는 크나큰 격려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알리바바라는 이 플랫폼을 리용해 창업의 꿈을 이루었다." 대학시절부터 전자상거래에 입문한 온라인쇼핑몰 점주 장량이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장량은 녕하에서 대학생 전자상거래 창업으로 성공한 본보기다. 그는 6년간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해왔고 탄양(灘羊，면양의 일종. 주로 녕하의 황하 연안에서 기르는 양)모피업무를 주로 경영해 올해만 해도 매출액이 수천만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녕하전자상거래 령역의 제1라운드 "게를 먹은" 사람으로서 장량은 이미 은천에서 인증을 받은 첫패 전자상거래 강사가 되였으며 이 령역에 입문한 신인들을 위해 노하우를 전수하고있다.

지난 10년간 전자상거래를 대표로 하는 인터넷경제가 중국에서 왕성하게 발전했다. 심지어 "오프라인쇼핑몰 일년 영업액이 온라인의 하루 영업액에도 미치지 못한다." 설이 나올 정도였다. 상해 54개 대형 쇼핑몰은 2013년 한해 309.93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실현했지만 타오바오(淘寶)와 티몰(天貓)은 지난해 "11.11" 이벤트 당일 350억원의 매출기록을 창조했다.

인터넷 비지니스의 눈부신 매출기록 배후에는 무수한 일반 상가 점주들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뒤따르고 있다. 알리연구쎈터에서 2013년에 발부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타오바오, 티몰 플랫폼에 등록된 농촌(현 포함)지역 온라인쇼핑몰 수가 160만개를 초과했다.

2014년 7월, 중국인터넷정보쎈터(CNNIC)가 북경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6월까지 중국 네티즌 규모는 6.32억에 달했고 그중 휴대폰 네티즌 규모는 5.27억, 인터넷 보급룰이 46.9%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터넷경제는 사람들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칠것이며 전통업종에 침투, 또 전면적으로 융합될것이다. 인터넷경제는 일부 전통업종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것이며 거대한 발전기회를 내포하고있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