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최근 음력설 련휴 기간 중국 전역 소매시장과 료식업의 판매액이 5390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음력설 기간의 소비를 보면 공무연회가 줄어들고 대중소비가 뚜렷이 늘어났다. 고급 요식업체들은 일반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고가 메뉴들을 줄이고 "최저소비"기준을 없앴으며 "반 값"메뉴를 만들었다.
동시에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정월 초닷새까지 베이징시에서 판매된 폭죽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5% 하락했고 전국의 폭죽 판매량도 뚜렷이 줄어들었다.
소비품목을 보면 전통술, 담배, 떡 외에도 카메라,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 상품이 인기제품으로 떠올랐고 금은 장신구의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38.1% 늘어났다.
농촌지역은 농민들의 설 음식 장만을 위해 시내 슈퍼에서 문전송달 서비스를 제공했고 자가용을 리용한 농민들의 친척 방문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련은 지난 16일 음력설 연휴 기간 카드소비량이 1472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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