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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셈평 펴이는 재미에 힘들어도 신난다”

2021년 04월 30일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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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룡정시 로투구진 동불촌의 동일추어사양합작사 책임자 왕우(65세)는 거위우리에서 바삐 보내고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져 우리를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지난해에 8000여마리 상산거위를 사양해 촌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자 올해에도 거위새끼를 새로 들일 예정이라고 그는 말했다.

2016년 10월, 녕파시와 연변에서 공동 추진한 동서부 빈곤층부축 협력으로 녕파시 상산현은 룡정시를 지원하게 되였다. 룡정시 빈곤층부축판공실 부주임이며 상산현의 파견간부인 오효에 따르면 거위사양은 절강성 동부의 우세산업중의 하나로서 시장경제 가치가 높고 사양시간이 짧고 수익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상산현의 여름철 날씨는 무더워 거위알 비수기에 들어서지만 같은 시기 룡정의 온도, 습도는 거위 성장과 산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옥수수 등 사료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019년, 상산현에서는 거위사양 지원 대상으로 동불촌에 16채의 표준 거위우리, 사료창고, 저장고를 건설했고 3만마리 거위를 사양할 수 있는 규모를 이루게 되였다. 이때부터 동불촌에서는 ‘기지+합작사+빈곤호’ 모식으로 수입증가, 치부의 길을 개척해나가기 시작했다.

왕우는 거위를 사양한 지 몇해 되였다. 초반에는 공간과 설비 제한으로 합작사는 2000마리 정도 사양해 출하률이 80%에 달했고 거위사양 대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자 생산확장과 ‘거위전문가’의 기술지도로 출하률이 98%에 달했다.

이 대상을 처음 접할 때 촌민들은 거위새끼 가격이 본지방 거위새끼 가격보다 높아 주춤했었다. 왕우는 촌민들과 함께 수입과정에 대해 계산해보았다. “거위새끼, 방역, 사료단가가 70원 정도 됩니다. 3개월 후에 거위판매가가 100원 정도 되면 마리당 20여원의 리윤이 생기는데 8000마리면 20만원의 돈이지요…” 그리고 거위출하 후 녕파측에서 거위를 사들여 촌민들은 판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상으로 사양업, 취업을 이끌어 주변 100여세대의 빈곤호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고 치부하도록 견인했다.

동서촌의 서류등록 빈곤호였던 서몽희는 사양기지에서 사양원으로 일하는 한편 어깨너머로 기술을 배웠다. 그는 2019년에 50마리를 사양했고 지난해에는 1000마리로 늘였다. 빈곤에서 해탈된 그는 “빈곤층부축 대상의 지지에 힘입어 자기의 힘으로 치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9월 사양기지의 첫 거위알이 녕파에 운송되여 부화되고 새끼거위는 전국 각지에 판매되였다. 동시에 거위사양 구매, 판매를 일체화한 보장봉사로 빈곤해탈 성과를 공고히 했다.

“여, 여!” 새끼거위들에게 예방주사를 놓을 때는 가장 바쁠 때이다. 왕우는 촌민들을 이끌고 ‘거위 몰이군’으로 변신했다. 사양규모 확장과 더불어 그는 일군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바쁜 몸이지만 왕우는 “지금은 마치 몸에 날개가 돋은 느낌이다. 힘들어도 셈평 펴이는 재미에 신난다.”며 싱글벙글 웃었다. 종합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