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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이며 꾸바 국가주석인 디아스 카넬과 회담

2022년 11월 28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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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11월 25일발 신화통신] 25일 오전,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은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서기이며 꾸바 국가주석인 디아스 카넬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당신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후 중국을 방문한 첫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원수로서 중국과 꾸바 량당, 량국의 특수한 우호관계를 충분히 구현했다. 꾸바는 서반구에서 중화인민공화국과 첫번째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로서 중국과 꾸바 관계는 사회주의국가의 단결협력, 발전도상국의 진정한 상호협력의 본보기로 되였다. 중국은 꾸바와 정치적 상호신뢰를 부단히 심화하고 실무협력을 확대하며 서로의 핵심리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상호지지를 확고히 하고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조률과 협력을 강화하며 본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길에서 손잡고 함께 전진하면서 새시대 중국과 꾸바 관계를 부단히 심화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중요한 성과를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공산당은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을 단합, 인솔하여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당의 전면적 령도를 견지하고 강화하며 중국특색 사회주의 길을 견지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사상을 견지하며 개혁개방의 심화를 견지하고 투쟁정신의 발양을 견지하며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자체 력량의 기반으로 삼고 중국의 발전, 진보의 운명을 자신의 수중에 단단히 틀어쥘 것이다. 중국과 꾸바 량당은 밀접한 교류를 유지하고 량당의 리론연구토론회 등 기제를 잘 활용하여 교류를 강화하고 서로의 장점을 본받으며 손잡고 사회주의 리론혁신과 실천진보를 추동하고 맑스주의 본토화, 시대화의 새로운 경지를 공동 개척하며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사회주의를 잘 건설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꾸바는 서로 신뢰하는 좋은 벗이자 같은 지향을 가진 좋은 동지이며 고락을 함께 하는 좋은 형제이다. 중국과 꾸바간의 전통적 우의는 로세대 지도자들이 친히 맺고 정성껏 가꿔온 것이다. 수교 62년간 풍운변화의 국제형세에 직면하여 중국과 꾸바 쌍방은 간담상조의 우의를 확고부동하게 심화하고 호혜상생의 협력을 확고부동하게 전개하였으며 개혁발전의 동반자 관계를 확고부동하게 이어왔다. 중국은 시종일관 전략적 높이에서 중국과 꾸바 량당, 량국 관계를 대하고 발전시켜왔으며 시종일관 중국과 꾸바 관계를 외교 전반 국면의 특수한 위치에 놓았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중국과 꾸바의 장기적인 우호를 견지하는 방침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꾸바가 사회주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지지하려는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꾸바와 함께 국제의 공평정의를 수호하고 패권강권을 반대하려는 의지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형세에서 쌍방은 전략적 협력을 증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 손잡고 중국과 꾸바 운명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 중국은 꾸바가 국가주권을 수호하고 외부 간섭과 봉쇄를 반대하는 것을 계속 확고하게 지지할 것이며 꾸바와 함께 글로벌 발전 창의와 글로벌 안전 창의의 시달을 추동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할 용의가 있다. 당면 꾸바 동지들은 매우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사회주의 사업은 줄곧 분발개척하면서 전진해왔다. 우리는 꾸바 동지들이 모든 곤난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힘껏 지지하고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중국은 꾸바와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계획을 잘 시달하며 손잡고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협력의 본질은 남남협력으로서 상호존중을 전제로 하고 호혜상생을 원칙으로 하며 개방포용을 특점으로 하고 공동발전을 목표로 하며 세계 대세와 력사조류에 순응하고 지역국가의 공동리익에 부합된다. 당면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의 정치국면은 새로운 심각한 조정을 겪고 있다. 중국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꾸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와 까리브 국가와 함께 질 높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깊이 추진하고 평등호혜와 공동발전의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새시대에서 더 좋은 발전을 가져오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인민을 위해 더 좋은 복지를 제공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

디아스 카넬은 습근평 주석이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뒤 라틴아메리카 첫 국가원수로 중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한 데 대해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했다. 이어 습근평 주석이 중공중앙 총서기를 련임하게 된 것을 열렬히 축하하고 중국이 습근평 주석의 령도하에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업을 추진해 거둔 력사적 성과를 열렬히 축하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의 진보적 력량이 모두 고무를 받게 되였다고 말했다. 디아스 카넬은 자신과 꾸바 당의 고위층은 모두 중공 20차 대회에서 습근평 주석이 한 보고를 참답게 학습했다며 복잡하고 준엄한 정치, 경제 형세에 직면해 꾸바는 중국을 본보기로 삼고 창의적으로 도전에 대응하면서 사회주의 건설의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표했다.

디아스 카넬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꾸바 외교정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꾸바는 한개 중국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고 질 높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글보벌 발전창의와 글로벌 안전창의를 지지하며 라틴아메리카 중국 포럼, ‘77개국 그룹+중국’ 등 지역과 국제 다각기제에서 중국과 함께 조률협력을 일층 강화하고 계속하여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의 관계를 추진하고 발전도상국의 공동리익을 수호하기 위해 기여를 할 것이다.

회담 후 량국 원수는 량국이 당 교류, 외교부간의 협상 기제, ‘일대일로’ 공동건설, 실무협력 등과 관련해 문건을 체결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쌍방은 ‘새시대 중국과 꾸바 관계를 심화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꾸바공화국의 련합성명’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디아스 카넬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천안문광장에서는 21발의 례포가 울렸고 량국 원수가 검열대에 올라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를 검열했다.

회담이 끝난 후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디아스 카넬과 부인 구스타를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다.

왕의, 하립봉 등이 상술한 활동에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