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3월 20일발 신화통신: 3월 20일, 이딸리아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 전야에 국가주석 습근평은 이딸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동서래왕의 미담 전하고 중국-이딸리아 친선의 새 장 엮어가자>는 제목으로 서명 글을 발표했다. 글은 다음과 같다.
동서래왕의 미담 전하고 중국-이딸리아 친선의 새 장 엮어가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삼라만상이 새로워지는 시절에 마타렐라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이딸리아공화국을 국빈방문하게 되였다. 2011년 나는 일찍 로마에서 ‘이딸리아통일 150돐’경축행사에 참가했고 2016년에는 또 사르데냐섬을 경유했다. 이딸리아의 옛날과 현대, 경전과 혁신을 서로 결부시킨 생활방식과 공업리념은 나에게 심각한 인상을 주었다. 이제 곧 이 아름다운 나라를 재차 방문하여 열정적인 이딸리아 벗들을 만나게 된 데 대하여 나는 자못 친절감을 느낀다.
중국과 이딸리아는 동서방문명의 걸출한 대표국가로서 인류문명의 발전력사에서 중요하고도 다채로운 한 페지를 남겼다. 고대 로마문명의 발원지와 문예부흥의 요람으로서 이딸리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력사유적, 문학예술거장들의 굉장한 걸작들은 중국에서 널리 알려졌다. 중국과 이딸리아 두 위대한 문명의 친선래왕은 력사가 유구하다. 일찍 2000여년 전에 아주 오래된 실크로드가 멀리 떨어져있는 중국과 고대로마를 이어주었다. 한나라는 일찍 사자 감영을 파견하여 ‘대진’을 찾았다. 고대로마 시인 버질(Virgil)과 지리학자 폼포니우스 멜라는 여러차례 ‘실크로드’를 언급했다. 한부의 《마코•폴로 려행기》가 서방나라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중국붐’을 일으켰다. 마코•폴로는 동서방문화교류의 선행자로 되여 세세새대의 친선사절들의 추종을 받았다.
당대에 들어서 옛사람들의 친선래왕 발자취를 따라 중국과 이딸리아 관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활발한 생기를 발산했다. 1970년, 중화인민공화국은 이딸리아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2020년, 량국은 수교 50돐을 맞이하게 된다. 수교 이래 국제풍운이 어떻게 변화되든지 막론하고 량국은 시종 서로 신임하고 밀접히 협력하면서 부동한 사회제도, 문화배경, 발전단계의 국가가 호혜공생하는 본보기를 수립했다. 중국과 이딸리아 량국의 확고한 전통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새로워지면서 량자관계가 빠르고도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튼튼한 기둥으로 되고 있다.
이딸리아의 저명한 작가 알베르토 모라비아는 “친선은 우연한 선택이 아나라 의기가 투합하고 지향이 같은 결과이다”라고 썼다. 오늘의 세계는 바야흐로 백년 동안 없었던 대변국에 직면했다. 중국과 이딸리아 관계를 새롭고도 더욱 높은 수준에로 향상시키고 세계 평화안정과 발전번영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것은 력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책임이다. 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딸리아 지도자들과 함께 중국과 이딸리아 관계의 비전을 설계하여 중국과 이딸리아의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도록 선도할 용의가 있다.
우리는 이딸리아측과 함께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격상시켜 고위층 래왕을 밀접히 하고 정부, 의회, 정당, 지방 각 급별의 협력을 강화하며 정책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 상호신뢰와 전략접목을 증진하며 계속 서로간의 핵심리익과 중대관심사를 서로 리해하고 지지하며 량자관계의 정치적 토대를 튼튼히 다질 용의가 있다.
우리는 이딸리아측과 ‘일대일로’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량국 ‘일대일로’협력의 력사, 문화, 지역 등 우세를 발휘하며 ‘일대일로’의 상호 련결과 소통 건설을 이딸리아 ‘북방항구건설계획’, ‘이딸리아투자계획’과 접목시켜 해상, 륙지, 항공, 우주, 문화 등 다양한 차원에서 새로운 시기의 ‘일대일로’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