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및 경제학상 시상식이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였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피에르 아고스티니, 페렌츠 크러우스, 안 륄리에에게; 화학상은 문지 바웬디,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예키모프에게; 생리의학상은 커털린 커리코와 드루 와이스먼; 경제학상은 미국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골딘에게; 문학상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에게 각각 수여되였다.
선정위원회 대표가 수상자의 업적을 각각 소개한 뒤 스웨덴 국왕 카를 16세 구스타프가 수상자에게 노벨상 증서와 메달,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각 항목의 노벨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00만딸라)이다.
노벨재단 회장 아스트리드 서드베리 비딘은 축사에서 극화된 관점과 분렬된 사회, 갈등이 지속되는 이 력사적 순간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지식과 계몽을 믿고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스웨덴 왕실 주요 구성원, 정계 지도자 등을 포함해 천여명이 참석했다.
12월 10일은 스웨덴의 화학자와 발명가 노벨의 서거 기념일로 매년 노벨상시상식은 모두 이날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