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미국 통화정책으로 토이기 금융 리스크 격화”

2022년 05월 12일 20:44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토이기 아시아태평양연구쎈터장은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련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주기를 재가동하면서 신흥시장 가운데 경제가 취약한 국가인 토이기는 심각한 충격을 받아 더 많은 금융 리스크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련준은 4일(현지시간) 련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75%에서 1%로 0.5%포인트(50bp)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련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그는 련준의 금리 인상이 토이기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토이기의 채무 부담을 늘이고 자본 류출을 일으키며 자국 통화인 리라화의 가치 하락 압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딸라 대비 리라화 환률은 44% 하락했다. 올해도 리라화 환률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토이기는 외자 의존도가 높고 외채 상환 압박이 심각하다. 아울러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크고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 련준의 금리 인상은 대출 비용 상승을 의미하므로 자본 시장에서 토이기의 자금조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토이기 중앙은행 데이터에서 2월 토이기 단기 외채 규모는 1305억딸라, 경상수지 적자는 51억 5000만딸라이며 외환보유액은 600여억딸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와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이 겹치면서 토이기는 공급망 긴장과 인플레율 대폭 상승에 직면해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볼 때 신흥국은 비교적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으며 일부 국가는 국제금융기관에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볼 때 신흥국은 경제 구조 전환 추진을 통해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며 “저탄소와 록색 경제는 신흥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