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월 16일발 신화통신(기자 계도): 영국 의회 하원은 16일 표결을 통해 영국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부결했다.
이날 영국 의회 하원은 변론을 진행한 후 반대 325표, 찬성 306표의 투표결과로 반대당 로동당 대표 코빈이 제출한 정부 불신임안을 부결했다.
코빈은 이날 변론에서 영국 현 정부는 이미 집정할 수 없는 '강시정부'로 전락했다고 하면서 조속한 대선 개최를 호소했다.
영국 수상 트레사 메이는 현재 대선을 진행하는 것은 국가리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녀는 영국 각 당파 지도자와 함께 '브렉시트' 문제와 관련해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15일, 영국 의회 하원은 일전 영국 정부와 유럽련맹이 달성한 '브렉시트' 협의를 부결했다. 코빈은 이후 의회 하원에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