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련맹 22일부터 부분적 미국 수입상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실시
2018년 06월 21일 14:3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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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유럽련맹위원회는 20일 공고를 발부해 미국 강철, 알루미니움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의 반제조치로 유럽련맹은 22일부터 28억 유로에 달하는 미국 수입상품에 대해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유럽련맹위원회는 추가관세 부과 목록에는 미국의 강철 알루미니움 상품과 농산물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고 유럽련맹의 이런 행동은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유럽련맹 무역위원회 마무스트론은 미국의 ‘일방적이고 불공평한’ 결정은 유럽련맹이 부득불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표시했다.
미국상무부 부장 라스는 5월 31일, 6월 1일부터 유럽련맹, 카나다와 메히꼬에서 수입한 강철 알루미니움 상품에 대한 각각 25%와 10%의 추가관세 부과를 선포한 바 있다.
유럽련맹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강철 알루미니움 관세 조치는 가치가 64억유로에 달하는 유럽련맹 수출상품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무역의 재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유럽련맹은 28억유로에 달하는 미국 상품에 대해 즉각 추가관세 부과조치를 실시했고 나머지 36억유로의 무역균형조치는 추후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