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달초 남부지방에서 규모 8.1의 강진으로 90여명이 목숨을 잃은지 불과 10여일만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시 14분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123km 떨어진 곳의 깊이 51km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중부 모렐로스의 그라코 라미레스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알프레도 델 마조 멕시코 주지사는 "멕시코주 전역에서 최소 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언급했다.
푸에블라주에서는 1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토니 갈릴 푸에블로 주지사는 "교회를 포함한 건물들이 붕괴됐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에서만 27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진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며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뛰쳐나와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붕괴된 건물 잔해가 차량위로 쏟아지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은 "건물 2층에 있었는데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계단으로 1층에 내려가려던 중 계단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1985년 멕시코에서 1만명 가까이 사망했던 대지진이 발생한지 32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진 당국은 이날 지진이 발생하기 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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