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령도하는 기독교민주련맹은 26일 서남부의 자를란트주에서 뚜렷한 우세로 한차례의 대선 "전초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DPA보도에 의하면 공식적인 개표결과에 의하면 기독교민주련맹은 40.7%의 선거표를 획득했다. 사회민주당은 앞서 여론조사에서 기독교민주련맹과 막상막하였으나 부진으로 29.6%의 선거표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유럽의회 전 의장인 마틴 슐츠가 1월에 사회민주당 주석으로 당선된후 여러해동안 위축되였던 중좌익정당의 사기가 크게 올라갔다. 슐츠가 정식으로 총리후보로 련방의회선거에 참가한다는것을 확인한후 사회민주당의 지지률은 한동안 10%나 폭등했으며 매체는 이를 "슐츠효과"라고 부르기도 했다.
"우리에게 있어서 이는 아주 기쁜 일이다. 나 자신한테도 마찬가지이다" 슐츠는 26일 지지자들에게 "나는 이곳에 올 때 기독교민주련맹과 동등한 위치에 있거나 심지어 앞설수 있기를 희망했었다"라고 말했다.
좌익당은 3위를 차지했으며 득표률은 12.9%에 달한다.
극우익정당 독일선거당은 6.2%의 선거표로 5%라는 의회 진입 문턱을 넘었다. 이 당은 이미 16개 련방주중의 11개 지역에서 의회 의석을 가졌다. 독일선거당 주석 플로르 피터리는 이 결과에 "자호감"을 표시했다.
메르켈은 2005년 11월 독일 총리직을 담임했으며 기독교민주련맹을 이끌고 이번 대선이서 승리하면 그녀의 네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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