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 새해전야 성추행사건 발생
2016년 01월 07일 09:3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16년 새해 전야에 독일 쾰른기차역 광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불법분자들이 현장이 혼란한 틈을 타 최소 수십명에 달하는 녀성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나 강탈, 성추행을 감행했다.
5일 점심까지 경찰측은 관련제보 90건을 접수했다.
제보자가 늘면서 범죄사실도 점차 확실해졌다. 경찰측에 따르면 이날 1000명에 달하는 남성들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 사건에 가담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왔는데 이날 저녁 기차역 앞 광장에서 팀을 무어 전문 녀성들을 상대로 이들을 둘러싸고 성추행과 강탈을 감행했다.
경찰은 현재 구체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15세부터 35세 사이 남성 40명 이상이 관련 사건에 가담했을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대규모의 소매치기와 강탈,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외 성폭행 사건도 발생했다.
사건 조사작업은 현재 진행중이다.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관은 쾰른 성추행사건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면서 이는 결코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하이코 마스 법무장관은 이는 새로운 형식의 조직적인 범죄라고 강조했다.
헨리에테 레커 쾰른시장은 5일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유사사건 재발생을 피면할데 대해 론의했다.
독일련방정부 보도대변인은 이날 메르켈 독일 총리가 쾰른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수많은 녀성들이 습격과 성추행을 당한데 대해 분개를 표했으며 사건을 하루 빨리 규명해 범죄자들이 상응한 처벌을 받도록 할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쾰른 강탈, 성추행 사건이 독일 전역을 놀래우면서 난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론의를 야기시켰다.
비록 사건 참여자들의 난민 련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독일 시민들은 이미 난민과 성추행을 연계시키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타 언론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정치가와 언론은 성추행사건과 난민문제를 함부로 연계시키지 말것을 호소하면서 우익세력이 기회를 틈 타 배타 사상을 홍보하는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