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쪽 북태평양 오가사와라제도 린근에서 규모 8.5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오가사와라제도 린근에서 규모 8.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에 걸쳐 관련 사고가 잇달았다.
일본기상청은 진원지가 오가사와라제도 서쪽 바다(북위 27.9도, 동경 140.8도), 진원의 깊이는 590킬로메터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꾜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된것을 비롯해 관동지역으로 지진이 확대됐고 진동도 1분 이상 계속됐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크고 진원이 깊어서 통상 지진보다 흔들림이 길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지진으로 신칸센과 지하철 일부 구간이 운행을 중단했고, 도꾜 하네다공항이 활주로 안전 점검을 위해 잠시 활주로를 페쇄했다가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다시 개방했다.
도꾜에서는 160여가구가 정전됐고 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추며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요꼬하마에서도 높이 296메터의 도심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승객을 구출한 뒤 전망대를 일시 페쇄했다.
도꾜대 지진연구소의 히라타 나오시교수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생한 규모 8.5의 지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필적할 정도의 강진"이라며 "지진의 규모가 너무 커서 주변 지반도 영향을 받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얕은 곳에서 여진이 발생하면 쓰나미의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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