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미국, 유럽 “3자관계” 새로운 도전에 직면

2014년 03월 19일 10:0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로씨야대통령 푸틴이 18일 크림의 로씨야가입에 관한 조약초안을 비준하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로씨야 법률정보 공식웹사이트가 보도했다.

17일, 크림의회는 크림을 독립주권국가인 크림공화국으로 선포했다. 같은날 로씨야는 크림을 독립된 주권국가로 승인하였다. 미국과 유럽련합은 각기 로씨야에 대해 제재조치를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분석가들은 이로 인한 련쇄반응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것이 미국, 유럽련합과 로씨야 3자가 직면한 문제이며 이는 각자의 정치결책에서 준엄한 시련으로 될것이라고 인정했다.

미국: 우뢰소리만 크고 비는 적어

17일, 오바마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우크라이나주권과 령토완정 침해에 책임이 있는 로씨야, 우크라이나 관원들에게 입국금지령과 자산동결 등 제재조치를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한 백악관 관원은 전화취재에서 오바마는 이미 "일련"의 새로운 제재조치를 세웠다며 로씨야관원에 대한 제재는 그중의 일부분이며 앞으로 로씨야에 대한 타격이 랭전결속이후 최대 규모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미국기업이 로씨야시장에서 일정한 규모를 차지하고있지만 미국, 로씨야 량국의 무역의존도가 그리 높지 않아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제재효과는 제한되여있다고 인정했다.

유럽련합: 잠재력이 부족

유럽련합은 17일 외무장관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문제를 토론하고 우크라이나주권 파괴에 책임이 있는 21명에게 려행금지, 유럽련합내 자산동결 등 제재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1명가운데 7명은 크림인이고 1명은 우크라이나인이며 그밖에 13명은 로씨야인이다. 제재명단에서 제일 첫 사람은 크림총리 악쇼노브이다. 제재명단에 로씨야관원은 없다.

분석가들은 미국과 달리 유럽련합은 로씨야의 에너지에 많이 의뢰하기에 로씨야를 대상해 철저한 경제제재를 강구할 잠재력이 없다며 만일 유럽련합이 주동적으로 로씨야로부터 천연가스수입을 중지한다면 그것은 돌을 들어 제 발등을 때리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말했다.

로씨야: 강하게 반응

로씨야대통령 푸틴은 17일 대통령령에 서명하고 로씨야는 크림을 독립된 주권국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18일, 로씨야 국회 량원은 합동회의를 소집하고 크림의 로씨야귀속문제를 토론했다.

로씨야전략기술분석쎈터 전문가 와실리 카슨은 우크라이나사건에 대한 로씨야의 해결은 앞으로 몇년의 로씨야 내무, 외교의 방향을 설명해줄수도 있다며 로씨야와 서방 주요국가 지도자간의 관계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정도로 파괴되였다고 주장했다.

로씨야의 이름난 정치평론간행물 《로씨야의 글로벌정치》편집장 루캬노브는 서방은 로씨야에 대해 정치령역범위내에서 모든 상징적인 제재를 강구하겠지만 어떤 경제제재를 취할지는 예측키 어렵다고 말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