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맥서 100년 채굴 가능 대형 옥광산 발견
2016년 10월 09일 16:0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장백산맥에서 100년 동안 채굴이 가능한 대형 옥광산을 찾아냈다고 앙광넷(央广网)이 7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료녕성 지질광산탐사국은 조선국경에서 멀지 않은 길림성 반석(磐石)시 부태(富太)진 장백산맥에 있는 주성분이 석영질인 옥과 록니운영질(绿泥云英质)옥 광산을 확인했다.
이번 옥광은 길림성에서는 처음 발견한 경옥(硬玉)광산이라고 사이트는 전했다.
지난해 원래 납아연을 캐던 광맥에 황색과 록색, 흑색 등 다양한 석영질광석이 섞여있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후 중국지질대학의 감정을 거쳐 대규모로 옥이 묻힌 사실을 밝혀냈다.
중국지질대학과 길림성 주보석(珠宝玉)장식업협회는 발견한 석영질옥과 록니운영질옥을 각각 '길림반룡옥(磐龙玉)'과 '길림반룡묵옥(吉林磐龙墨玉)'으로 명명했다.
전문가는 록니운영질옥이 흑옥으로서 주성분이 록니석과 석용, 운모라며서 드문 종류라고 지적했다.
중국지질대학의 백봉(白峰)교수는 '길림반룡옥'의 모스 경도가 6.5~7에 달해 치아와 자수정 사이로서 미얀마산 비취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초보적인 탐사에서 매장량이 100년간 채굴할수 있을 정도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