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1일, 여름의 두번째 절기인 소만을 맞이했다.
소만의 도래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됨을 의미하며 기온이 뚜렷이 상승하고 비가 점차 많아져 고온, 다습, 다우의 계절에 들어선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제시를 잘 소장하기 바란다.
“소만에 쓴 음식을 먹으면 보양식보다 낫다”, “여름에는 땀을 내여 독을 배출하면 미용에 도움 된다” 등 건강관리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는데 일부 사람들은 팥율무차, 제습차, 습기제거과자, 습기제거족욕제 등을 통해 습기를 제거하고 해독하려 한다. 이런 견해와 방법은 과학적일가? 중국중의과학원 서원병원 주임의사 류정당은 이런 견해가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첫째, 적당히 ‘쓴맛’을 볼 수는 있지만 이를 ‘보양’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중의학에서는 쓴 음식이 대부분 차가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는데 생선, 닭알, 우유, 콩 제품 등의 영양공급원을 대체할 수 없고 많이 먹는다고 해서 더 건강해지는 것도 아니다. 특히 원래 위장이 민감하고 설사를 잘하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어린이, 로인은 쓴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안그러면 위장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다.
둘째, 땀을 흘리는 것이 ‘독소를 제거하고 미용에 도움 되는’ 지름길이 아니다. 중의학에서는 적당히 운동하고 약간의 땀을 내는 것이 몸에 좋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장시간 사우나를 하거나 발한복을 입고 운동하거나 고온에서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은 이른바 ‘독소’를 배출할 수 없으며 오히려 탈수,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더위를 먹기 쉽다. 피부상태가 좋은지 나쁜지는 수면, 식단, 청결, 자외선차단, 기분과 관련이 있으며 땀을 많이 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셋째, 습기제거제품은 사람에 따라 달리 사용해야 한다. 팥율무차, 습기제거차, 습기제거과자, 습기제거족욕제를 ‘마시고 먹고 사용하기 하면 독소가 배출된다’고 리해하면 안된다. 율무는 성질이 차가워 위장이 약하면 설사하기 쉽다. 생리기 녀성과 임산부는 장시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습기제거과자는 당도가 낮지 않으므로 혈당이 높은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한다. 족욕은 이완에 도움이 되지만 피부궤양, 발 감염, 당뇨병 발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가능한 한 족욕을 피해야 한다. 만약 장기간 몸이 피곤하고 식욕부진, 복부 팽만감, 끈적끈적한 대변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 가서 의사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