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월 12일 오전,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 대통령 윤석열의 내란혐의사건에 대해 세번째 재판을 진행한다. 윤석열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하여 재판에 참석했다.
앞서 두번째 재판과 다르게 윤석열이 탑승한 차량이 직접 법원 지하주차장까지 들어가는 것이 불허되였다. 윤석열은 정상절차에 따라 법원 입구로 들어갔다.
이번 재판은 현지시간 10시 15분에 개정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배치에 따르면 이날 재판에서 특전사령부 참모장 박정환과 수도방위사령관 부관 오상배가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과 변호인측의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두번의 재판에서 윤석열 혐의 부인
4월 14일, 4월 21일 두차례 재판에서 윤석열은 재판에 출석하여 검찰의 혐의를 부인했다.
1월 26일, 한국 검찰청 비상계엄특별수사본부는 윤석열을 ‘내란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윤석열은 한국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으로서 기소된 첫번째 대통령이 되였다. 4월 4일, 한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에 대한 탄액안을 통과시켰고 윤석열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해임되였다. 한국 매체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내란죄가 성립될 경우 윤석열은 종신형 내지 사형까지 처해질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