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코로나특집】
이달의 칼럼

전문가: 성형미용 맹목적으로 많이 추구하면 안돼

2022년 07월 05일 08:43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7월 3일, 남방의과대학 주강병원 성형미용과 주임 제향동은 “성형미용도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위험이 존재한다. 꼭 정규적인 의료장소에서 자격이 있는 성형의사가 우리 나라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비준한 합격된 제품을 사용해 수술을 해야만 위험을 최저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40여세 나는 장녀사(가명)는 온몸 여러곳의 피부가 붓고 거매지고 4일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아 주강병원 응급실 ICU에 입원했다. 응급실은 성형미용과, 화상상처회복과 등 여러 과와 함께 회진한 후 괴사성 근막염, 장천공, 패혈증으로 확진했다. 의사는 응급개복수술을 통해 괴사된 10쎈치메터의 장을 절단하고 천공을 봉합했으며 상처를 치료해 환자를 생명위험에서 구했다.

상세하게 물어본 결과 환자가 얼마전 지방흡입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원래 장녀사는 출산후 지방이 축적되였는데 생활방식을 개변했지만 다이어트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어떤 한 기구를 찾아 ‘효률이 가장 높은’ 복부, 허리, 등 부위의 지방흡입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 나타난 것은 지방흡입술의 조작이 부당한 것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었다.

다행히도 많은 학과의 협진을 거쳐 가스회저균 감염, 흉강손상 등 문제를 배제했고 여러차례의 상처치료, 창연절제술, 음압드레싱, 항감염치료 등을 받았다. 현재 환자는 화상상처치료과에서 후속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징후와 피부상태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30대 녀성은 사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 그녀는 한 기구에서 지방흡입술을 받은 후 감염성 쇼크와 다기관부전이 나타나 현재 ICU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미용종사자들의 업무수양을 향상시키고 정밀조작능력을 강화하며 해부와 의료미용림상을 더욱 긴밀하게 결합시키도록 하기 위해 중국해부학회 성형미용해부학분회가 3일 주강병원에서 설립되였다. 중국공정원 원사 종사진이 고문을 맡고 주강병원 성형미용과 주임 제향동이 분회 주임위원을 맡았다.

제향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쁘띠성형’도 의료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간단해보이지만 인체의 해부구조에 대한 아주 깊은 리해가 필요하다. 특히 얼굴에는 혈관, 신경이 아주 밀집되였기 때문에 주사 몇대를 맞아도 잘못 조작하면 혈관이 뚫리고 신경이 손상되며 혈관색전증, 다부위 피부괴사, 실명, 코결손, 편마비, 사망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지나치게 높은 기대치는 제향동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림상에서 반복적으로 소통하는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형미용에 대해 랭정하고 리성적인 리해가 부족한데 모 기구의 추천을 믿거나 과장된 광고마케팅을 쉽게 믿고 성형을 ‘백설공주’가 되는 마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제향동은 일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피코레이저를 한번 받고 피부가 즉시 ‘다시 살아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의 시술을 통해 그렇게 신기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의사도 마법의 붓으로 한번에 큰 효과를 만들어낼 수 없는바 성형미용은 점진적인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용수술은 자신의 몸상황의 기초에서 향상과 개선을 가져올뿐이므로 많은 것과 큰 것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면 안된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적인 아름다움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