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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발암물질로 확정! 우리 나라 절반 인구 이 세균에 감염돼

2022년 01월 07일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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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보건복지부는 제15버전 발암물질보고를 발표했는데 그중에는 8가지 발암물질이 신규증가되고 헬리코박터균(幽门螺杆菌)이 최초로 발암물질로 확정됐다.

우리 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의 평균 감염률은 근 60%에 달한다. 이런 세균의 발암확률은 얼마나 높을가? 전파경로는 어떠할가? 어떻게 예방할가?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우의병원 소화내과 전문가가 관련 문제와 관련해 답변했다.

헬리코박터균은 얼마나 보편적인가?

관련 보도에 의하면 헬리코박터균은 인류가 가장 흔히 감염되는 만성 세균으로서 전세계 자연적 세균감염 가운데서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중 발전도상국의 감염률이 발달국을 초과했다. 우리 나라 각 지역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데 평균 감염률이 59%이고 그중 아동의 감염률이 평균 40%이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암유발위험은 얼마나 높은가?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타나면 아주 높은 발암위험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현재 연구로부터 볼 때 대다수 헬리코박터균의 양성은 큰 위험과 증상이 없으며 10% 내지 20%의 감염자만이 소화기관궤양이 발생한다. 1%도 안되는 감염자들에게만 위점막 관련 림파조직 림파류가 발생해 암으로 변할 위험이 있다.

대다수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는 림상증상과 합병증이 없어

전문가는 헬리코박터균감염자 대다수가 림상증상과 합병증이 없는데 가장 흔한 비침입적 방법인 탄13 혹은 탄14 호흡기실험을 포함한 검사에서 내뱉은 이산화탄소 수준으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는지를 검사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완치할 수 있는가? 어떻게 완치하는가?

북경우의병원 소화내과 전문가의 소개에 의하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완치할 수 있다고 한다. 특정 가족력이 없는 젊은이, 증상이 없는 감염자들은 완치치료를 건의하지 않는다. 현재 비스무트제 4중치료법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치료하는 주요한 치료방법이다. 전문가는 헬리코박터균 근치치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어떻게 예방할가?

헬리코박터균은 주요하게 입-입(口-口), 분뇨-입(粪-口) 경로를 통해 전파된다. 단체식사, 음식을 먹을 때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물 혹은 음식을 먹거나, 사람, 동물과 접촉한 후 손을 씻지 않거나, 입을 맞추거나, '입 대 입'방식으로 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등 일상적인 행위로 인해 모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을 멀리하려면 이런 습관을 길러야 한다.

생식 혹은 너무 뜨거운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이런 음식은 위점막을 자극하고 면역력을 낮춰 헬리코박터균의 침입에 조건을 창조해준다.

'입 대 입'으로 아이에게 밥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일부 로인들은 자기 입에 넣었던 음식을 아이에게 먹이기 좋아하는데 이는 아주 쉽게 전염되는 경로중 하나이다.

제때에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고위험군체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헬리코박터균 고위험군체는 2~3년에 한번씩 위내시경검사를 받고 50세 이하 성인들은 3년에 한번식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하며 50세 이상이면 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