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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전문가: 초보엄마의 '산후우울증'을 엄살로 여기면 안돼

2021년 05월 11일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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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는 것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많은 초보엄마들이 역할변화로 인해 정신문제의 시달림을 당한다. 내몽골자치구제3병원 초조우울치료쎈터 주임 장천강은 림상에서 약 50% 내지 84%의 산모가 산후 정신불량이 나타나는데 그중 10% 내지 15%의 산모가 산후우울증을 앓는다고 했다.

장천강은 산후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산후 6주내에 우울증이 발작하고 특히 산후 2주내에 정신병증상을 동반한 우울증이 나타난다. 림상에서는 주요하게 지속적이고 심각한 정서저하 및 일련의 징후로 표현되는데 례를 들면 동기저하, 락담, 울음, 초조, 불면 등 증싱이 나타나고 심각하면 자살경향도 나타난다고 했다. 그중 일부 산모들은 3개월 내지 5개월내에 저절로 회복되지만 15% 내지 30%의 산모의 우울상태는 1년 내지 2년, 심지어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장천강은 산후우울증은 엄살이 아니라 정신적 심리질병중 하나로서 산모와 가족은 임신기 및 산후 심리문제를 정시하여 정확한 대처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부사이, 고부사이, 산모와 부모는 많은 교류와 소통을 해야 하고 정신과, 심리과에 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산모들은 증상이 아주 심각해져도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남편과 가족의 관심과 리해가 필요하다." 장천강은 산후우울을 앓는 환자들 일부는 출산후 녀성호르몬수준이 하락하기 때문이고 또 일부는 역할변화에 일시적으로 적응하지 못해 가정불화 혹은 인간관계 압력 등 원인으로 초래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중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한 녀성, 성숙되지 못한 녀성, 성격이 란폭한 녀성, 부부관계가 좋지 않은 녀성 및 유전위험 및 심리질병을 가진 녀성들이 쉽게 산후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장천강은 산모에게 정서문제가 발생하면 제때에 개입하여 산후우울증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산후우울증은 산모의 심신에 큰 위험을 끼칠 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성장발육에도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녀성은 임신전 계획을 잘하여 임신과 출산 관련 지식을 사전에 료해해야 하고 가족은 사랑으로 임산부를 감싸주면서 가정관계를 잘 조정하여 잘 지지해주어야지 원망하거나 지나치게 가르치려 들지 말아야 한다고 건의했다. 산모는 임신기간 자신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며 즐거운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