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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로년기 운동에 위험성 따른다

2021년 01월 26일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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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이 로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많은 것은 분명하지만 너무 심한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관상동맥 심장질환과 근골격계(뼈, 관절, 근육 부분)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1. 근골격계. 근골격계 부상은 가장 흔한 운동 관련 합병증중 하나다. 그러나 어떤 연구에서는 비교적 강한 운동을 하도록 하여도 심각한 정도의 근골격계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사실은 운동량보다는 운동의 종류와 강도가 부상 발생에 있어 더 중요하다. 걷기 같은 약한 강도의 운동이나 빨리 걷기 같은 중강도 운동은 근골격계 합병증의 위험이 매우 낮지만 빨리 달리기나 테니스같이 고강도의 운동은 갑작스런 체중이동이 생기므로 부상의 위험이 높다. 특히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처음 운동을 시작한 첫 주에 근육 통증이나 근골격계 부상 등이 잘 발생한다.

근골격계 부상과 합병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 같은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반드시 하고 운동량과 강도를 서서히 증가해야 한다.

2. 심혈관계. 급성심근경색 같은 심장 돌연사는 평소에 거의 운동을 하지 않고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무증상 혹은 관상동맥심장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동반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익숙치 않은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잘 생긴다. 그러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하면 이런 위험은 줄어든다. 빨리 달리기, 테니스 같은 격렬한 스포츠는 다른 운동보다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이 높다.

따라서 평소에 또는 운동을 시작하는 초기에 가슴통증 같은 이상 증상이 생기는 분들은 미리 의사의 진료를 먼저 받아보고 운동처방을 받거나 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면 예상치 못한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래원: 료녕조선문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