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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요!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 익수예방지식들

2020년 07월 06일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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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발표한 <세계아동상해예방보고>에 의하면 전세계에는 매일 약 480명의 어린이들이 익수사고로 사망한다고 한다. 여름철 어린이 익수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 오늘 응급구조 전문가와 외과의사와 함께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이 꼭 알려줘야 할 익수예방지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산소부족 12분, 생존확률 아주 낮아

통계에 의하면 매년 6월-8월은 어린이 익수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서 전체 사례의 39.5%를 차지한다. 우리 나라에서 익수는 의외사고로 사망하는 세번째 사망원인으로 의외사망 총수의 10%를 차지한다.

북경아동병원 순위부유병원 종합외과 주치의사 주림생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익수한 후 대량의 물이 우리의 호흡기관에 들어가 호흡기관이 엄중하게 막히고 페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에 장애가 발생해 질식한다. 이와 대량의 물과 이물질이 사람이 목에 들어가면 목을 자극해 경련과 심장정지를 일으키는데 이 두가지는 모두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장의 응급구조는 익수한 어린이를 구조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고 관건적인 것으로서 후기 어린이의 예후에 관건적인 작용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신체는 4분-6분 산소가 부족하면 뇌신경원에 불가역적인 병리적 변화를 일으키고 12분이면 생존확률이 아주 낮다.

물에 빠진 후 자신을 이렇게 구해야 해

“여름철은 어린이 익수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서 아이들의 안전교육도 제때에 따라가야 한다.” 주림생 의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들은 아이에게 위험수역을 어떻게 구별하는지를 잘 알려줘야 한다. 아이들에게 정규적인 수영장(안전요원과 깊고 얕은 표식이 있는) 외에 보호자가 없거나 안전설비가 없는 정황에서는 못, 하천, 강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면 안된다고 알려줘야 하는데 심지어 가정의 욕조에서도 익수위험이 존재한다.

물에 빠지는 불상사에 대비하여 아이들이 정확한 자력구조방법을 장악하게 해야 한다. 례를 들면 수영할 때 다리에 쥐가 나면 손으로 쥐가 난 다리의 발가락을 우로 당기면서 쥐가 난 다리를 쭉 펴야 한다. 또 다른 손으로 물을 헤쳐나가고 발로는 물을 딛으면서 신체가 수면 우로 뜨게 해야 한다. 이외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이 불행히도 물에 빠지면 우선 차분함을 유지하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정수리를 뒤로 향하게 하여 입과 코가 최대한 수면 우로 떠오르게 하여 몸이 가라앉지 않게 해야 한다. 몸에 지닌 무거운 물건을 버리고 손을 물 우에 놓아야 하며 손을 들지 말고 지나친 발버둥을 피하면서 참을성 있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신중하게 물에 들어가 구조해야

만약 어린이가 물에 빠지면 어떻게 정확하게 구조를 실시해야 할가? 주림생 의사는 익수자를 구조할 때에는 능력껏 해야 하며 충동적이고 맹목적으로 물에 들어가는 것을 제창하지 않는다고 했다. 구조를 실시하는 사람은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구조에 협조하도록 해야 하며 물가에서 바줄, 긴 나무가지, 나무판자 등을 익수자에게 던져 잡게 한 다음 물가까지 끌어당겨 구조해야 한다. 만약 익수자의 정황이 위급하면 즉시 120 응급구조전화를 걸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의 주위 수역환경이 안전한 것이 확인되면 다시 물에 들어가 구조해야 한다. 구조를 실시하는 사람은 등에서부터 익수자의 머리를 수면 우로 밀어올려 호흡을 확보한 다음 천천히 물가까지 끌고 가야 한다. 응급구조인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면 물에 빠진 사람을 땅에 평평하게 눕게 한 다음 입과 코의 이물질(례를 들면 진흙, 잡초 등)을 신속하게 제거해야 한다. 익수자의 머리를 한쪽으로 돌려 체내의 물이 코와 입으로 흘러나오게 한 다음 다시 정면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이후 익수자의 의식반응과 호흡을 신속하게 판단해야 하는데 만약 무의식이거나 호흡이 없다면 즉시 심페소생술을 시작해야 하고 물을 빼는데만 급급해서는 안된다. 익수사고가 발생했을 때 짧은 시간 동안은 익수자의 목경련과 성문(声门)막힘으로 물이 목으로부터 페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페에는 물이 많지 않다. 물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위의 내용물도 배출되기 쉽기에 도리여 질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북경 120응급쎈터의 응급구조의사는 심페소생술을 진행할 때 우선 흉외압박을 실행해야 하는데 두손을 깍지 끼고 압박을 진행하되 압박부위는 두 가슴 사이이며 깊이는 5쎈치메터보다 커야 하고 압박빈도는 100-120차/분이여야 한다.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의 빈도는 대략 흉부압박을 30번 한 다음 인공호흡을 2번 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